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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기간산업 공투본, 민영화 저지 결의대회 가져

노동조합 2008.07.07 조회 수 1595 추천 수 0



기간산업 공투본, 민영화 저지 결의대회 가져



  7월5일 비가 오는 가운데도 공공운수연맹, 공공노조, 운수노조, 운수노조 철도본부, 공공노조 가스지부, 공공노조 가스기술지부, 한국발전산업노조, 한국전력기술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한국공항공사노조 등 소속 조합원 약 1만명이 서울역 광장을 가득 채웠다.   발전노동자들은 약 1,800여명이 참여하였다.





임성규 공공운수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국가기간산업의 민영화, 사유화를 저지하기 위해서 공동파업도 강행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파업이라는 수단을 쓰기 전에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며 “이 촛불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민중의 힘으로 이명박을 끌어내지 않으면, 정책을 중단시키지 않으면 복수의 칼날은 여러분들의 목을 죄어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결의 힘을 보여달라. 올해 승부를 끝내야 한다”며 “현장을 조직해서 단결의 힘으로 우리 목표를 쟁취하자. 힘차게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현재 민주노총 총파업을 위해 각 지역을 돌며 조합원들을 조직하고 있는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2번에 걸친 사기 사과를 하면서 물, 전기, 가스, 철도 절대 사유화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믿지 않는다”며 “물을 사유화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놓고 자치단체를 통해 위탁하고 있다. 이것이 물 사유화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동지들은 거짓을 외치는 이명박을 향해 가슴에 비수를 꽂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에게 그들이 이야기하는 구조조정, 선진화는 사유화이고 그것은 국민의 생활고를 증대시키고 물가가 폭등하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사유화, 선진화를 막아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석행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 때 노동자 800명이 감옥 갔다. 이명박 정권 때 8,000명 감옥 가면 될 줄 알았다”면서 “그러나 지금 보니 민주노총 80만 조합원 전부 감옥 갈 각오를 해야 할 것 같다. 철도 세우고, 전기 끊고, 가스 잠그고 이 자본과 한판 승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노균 위원장은 “발전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이 나오지 않았지만, 더 열심히 현장을 조직하여 우리 노동조합이 주체가 되는 민영화 저지 및 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공투본과 같이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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