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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촛불항쟁 불붙다'

노동조합 2008.06.12 조회 수 1136 추천 수 0




연맹은 100만 촛불문화제에 앞서 “공공노동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노동조합은 수도권 지부를 중심으로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어 참석한 100만 촛불문화제는 지난 5월 25일 ‘이명박 정권 타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외치며 분신을 했던 故 이병렬 열사의 추모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도 유모차부대, 청소년, 문화예술인, 영화인, 대학생,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한 듯 보이는 사람들 등등 각양각색의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지만, 남녀노소 불구하고 한목소리로 "미국쇠고기 반대" "협상무효, 고시철회" "이명박 퇴진하라!"를 외쳤다. 촛불문화제 중간 중간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준비한 과자와 음료수, 촛불 등을 나누어주는 모습도 보였다.

100만 촛불대행진은 70년대의 양희은이 나와 '아침이슬'을, 80년대의 안치환이 '광야에서'까지 어울려 민주화와 노래운동의 역사를 한자리에 압축해 놓았으며 부산의 3만, 광주의 6만, 대전의 1만 5000명을 비롯해 전국 70여 개의 도시에서 100만의 시민들이 이명박 퇴진을 외쳤다.

9시까지 이어진 촛불문화제에는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와 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가 이한열열사의 영정과 함께 참석해 발언을 했고, 고등학생과 주부 그리고 강기갑 의원 등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문화제 결의문을 통해 “오는 6월20일까지 쇠고기 협상을 무효화하고 전면 재협상에 나설 것을 명령한다.”면서 “만일 이 정부가 주권자의 명령을 끝내 거부한다면, 촛불을 든 국민은 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국민항쟁도 불사할 것을 선언한다.”고 경고했다.

촛불문화제를 마친 시민들은 안국동 방향과 사직공원, 서울역 방향 등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수십만 명이 모여 행진을 시작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수많은 학생회, 시민단체, 노동조합 깃발이 어우러져 물결쳤다. 인도에서 구경하는 시민들이 손을 흔들거나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해 주기도 하고 자가용 운전자들은 구호에 맞춰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세종로를 중심으로 서대문으로 가는 도로와 종로 2가로 가는 도로 가운데 황색 선에 손 카드와 촛불 띠를 만들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노동조합에서는 지난 6월5일에 이어, 서울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물 등의 민영화시 발생될 문제점을 알려내기 위해 대시민 선전전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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