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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백만 촛불항쟁으로 간다!”

노동조합 2008.06.09 조회 수 1283 추천 수 0




네티즌‧시민들 72시간 릴레이촛불투쟁 8일자로 마감하고 6월10일 백만 촛불행사 선전 돌입

“시민‧네티즌 대항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자는 마음은 하나다.
6월10일 백만 촛불항쟁으로 가자!”

지난 5일부터 시작한 72시간 릴레이촛불 국민대행동이 개시 나흘째인 8일로 마감된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안티이명박 카페 등 네티즌 모임들이 빗속 마지막 행사를 치르고 있다.

5일 72 릴레이 촛불투쟁을 발표하자 최소 10만명에서 최대 2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연일 촛불투쟁에 참가했다. 연인원 50만명 이상이 릴레이 촛불투쟁에 참가했다. 저녁 7시로 예정됐던 행사가 본무대 차량 설치를 놓고 경찰과 실랑이를 벌여 지연됐다. 또 70대 노인이 촛불행사에 대해 극렬한 비난을 퍼붓는 등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새벽 발생한 경찰 폭력진압 사태 등에 항의하며 태평로 왕복12차선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던 시민들이 오후 6시30분경 촛불문화제에 합류하기 위해 농성을 해산했다. 또 안티이명박 카페 네티즌들이 한 시간 전부터 촛불집회를 열어 이명박 정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저녁 7시40분 현재 날씨는 잔뜩 흐리지만 비는 그쳤다. 가족 단위로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려는 인파가 서서히 불고 있다. 퍼붓는 장대비 속에서도 촛불을 지켜온 시민들이 다시 모여들고 있다. 본행사가 시작됐다.

참여연대 소속 안진걸 씨가 릴레이촛불 마지막 행사 사회를 맡았다. 7시42분 “이명박 물러나라”는 구호와 함께 본대회가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가사를 담은 노래 ‘헌법제1조’를 촛불 참가자들 모두 촛불을 흔들며 합창한다. 이명박을 심판하자는 외침도 터져 나온다.

본행사 도중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8일 (심야)촛불집회 과정에서 약 80여 명의 시민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다. 민변과 인권단체가 부상자를 집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당시 현장사진 제보를 요청 중이다. 어제 경찰폭력진압 과정에서 병원 구급차가 현장에 왔지만 경찰이 운행을 막는 반인권적인 사태도 발생하는 등 공공연한 공권력 폭력이 자행됐다.

법무부장관이 8일 담화문을 발표해 “촛불시위가 불법폭력시위로 변질됐다며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촛불시위 과정에서 현재까지 600여 명의 시민이 강제 연행됐고 300여 명의 시민이 경찰 폭력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로 72시간 릴레이촛불행동은 마감하지만 시청에 천막을 설치한 사회단체 등은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계속 촛불선전전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네티즌‧시민 2만여 명은 이날 72시간 릴레이촛불 국민대행동 촛불행사를 모두 마치고 저녁 9시부터 태평로, 종각 등지로 촛불행진을 벌이며 610 백만촛불행사 선전전을 펼쳤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시민 속에서 말없이 촛불을 들었다.

노동조합은 박노균위원장을 포함하여 8명이 참석하였으며, 6.10투쟁관련 투쟁지침을 하달하였다.

<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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