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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미 쇠고기 운송저지 결의 - 정부고시 철회투쟁 촛불집회 참석...

노동조합 2008.05.28 조회 수 1319 추천 수 0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은5/27,  미 쇠고기가 보관된 용인 강동냉장 제2창고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발전노조에서는 박노균위원장을 포함한 7명이 참석했다.

공공운수연맹 산하의 운수노조와 공공노조가 함께 한 촛불집회에서 다시 한 번 미국쇠고기 운송거부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공공운수연맹 임성규 위원장은 “우리가 숨을 죽이고 있거나 국민들의 투쟁을 방관한다면 이명박 정부는 바로 우리들의 목을 치고 나올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임성규 위원장은 “이미 국내에 반입된 쇠고기가 이곳에 있습니다. 이 미국 쇠고기가 국민들의 식탁에 올라가는 것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저지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중고생들이 제일 앞에 나섰고 국민들이 뒤따라 일어섰습니다. 이제 노동자들이 답을 할 차례입니다”고 밝혔다.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도 “우리 투쟁은 단순히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운반 저지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합의한 내용은 국민의 검역권뿐만 아니라 건강권, 생명권 마저 미국에게 내준 것입니다. 이 투쟁을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경제주권을 뺏는 한미 FTA와 공공부문 사유화에 맞서는 투쟁을 온 국민과 함께 합시다”고 말했다.

발전노조 신현규수석부위원장은 "이명박대통령은 지금의 막가파식 행태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현대시절부터 배워온 것이기에 기대할 것이 없다. 여기 모여있는 동지들이 함께 단결하여 쇠고기수입저지를 위해 함께 투쟁하자."라고 말했다.

촛불집회에는 지난 24일부터 미 쇠고기를 보관 중인 경기도 인근의 냉동창고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국여성연대회원의 엄마들도 이날 촛불문화제에 함께 했다.

4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 최옥화씨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즐겨먹는 라면스프에, 된장찌게에 들어가는 쇠고기 다시다에, 칼국수의 육수 등에 어떤 쇠고기가 들어가는지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누구도 광우병 미 쇠고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입니다"고 얘기했다.

최옥화씨는 "저는 60까지 살고 죽어도 후회가 없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같은 마음을 하나 둘 들불처럼 일으켜 광우병 쇠고기를 막아내야 합니다"고 호소했다.

한편 공공운수연맹은 쇠고기 고시가 예정된 30일 이병렬 조합원의 분신과 광우병 쇠고기 투쟁에 비상 대응하기 위해 긴급 산별추진위를 열 계획이다. 이 회의에서 보다 더 구체적인 투쟁 실천 방침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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