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공공,운수노조 사무실 개소식 성대히 열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내외빈 200여명 참여
공공운수연맹, 공공노조, 운수노조 사무실 합동 개소식이 3일 오후 대림동 사무실에서 내외빈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개소식은 풍물패 삶터의 즐거운 길놀이로 시작됐다. 풍물패 삶터는 2층 운수노조, 3층 공공노조, 4층 공공운수연맹을 돌면서 각 층마다 복을 기원하고 올 한해 승리하는 투쟁과 공공산별노조 건설을 기원했다.
길놀이가 끝나고 곧 바로 개소식이 시작됐다. 개소식에는 연맹, 공공노조, 운수노조 산하 조직의 조합원과 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외빈 대표로 허영구 부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 공공노조 이영원 위원장, 김동성 연맹 수석부위원장이 차례로 인사했다.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은 “새로운 사무실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투쟁해서 승리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공공노조 이영원 위원장은 “이 사무실에 있는 공공노조, 운수노조가 하루 빨리 하나로 모아져 통합산별노조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공공운수연맹 김동성 수석부위원장은 “이제 노동운동의 중심은 제조에서 공공부문으로 옮겨왔다”라며 “공공운수산별 건설을 통해 힘 있는 노조를 만들자”고 덕담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석준, 박영희 진보신당 공동 대표, 이수갑 철도노조 명예조합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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