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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력연대속보(7.11출근선전전용)

노동조합 2007.07.10 조회 수 2115 추천 수 0


[속보] 증시상장 저지 전력연대 성명서 및 속보(7.11출근선전전용)

[전력연대성명서]
전력관련사 주식매각, 국가기간산업 헐값매각의 신호탄 !

■ 투기자본의 압력에 굴복한 전력관련사 매각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최근 정부가 주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우수 공기업의 주식을 증시에 공급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한전KPS와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그리고 남동발전의 주식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외국투기자본의 사냥터로 전락한 국내 주식시장의 현실을 차치하고라도 국내의 우수한 기업들은 이미 대부분 외국자본에 넘어간 상황에서 소위 ‘주식시장안정화’를 명분으로 국가기간산업을 외국자본에 은근슬쩍 넘기려는 이번 조치는 국민의 공감은커녕, 헐값매각의 의혹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더군다나 한전KPS는 세계 최고수준의 원자력과 수화력발전 정비 전문회사로 미국자본과 세계 곳곳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우수한 정비회사이며, 한전원자력연료 또한 국가 안보와 직결된 원자력산업의 핵심기술인 핵연료설계 및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전KDN은 전력통신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우리나라 전력IT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남동발전은 우리나라의 심장부인 수도권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등을 보유한 핵심적인 발전회사인 것이다.

■ 미국자본에 의한 한전의 ‘테러지원국 거래기업’선정과 이번 주식매각결정의 음모를 공개하라!

따라서 정부의 이번 주식매각 방침은 국내 주식시장을 근거지로 그동안 국내 우량기업의 주식을 독식하였을 뿐만 아니라 선량한 서민 투자자의 알토란같은 재산을 갈취해온 탈적인 ‘먹튀자본’들이 마지막 남은 국가기간산업조차 먹어치우겠다는 요구에 굴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한미FTA협정문 서명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가 나서서 전력관련사 주식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미국SEC(증권거래위원회)까지 나서서 한전이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이유로 한전을 테러지원국 거래기업으로 발표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으로 이는 미국자본에 의한 우리나라 기간산업 장악 의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입증하는 것이다.  

■ 정부는 국가기간산업의 헐값매각 방침의 배후를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특히, 이들 전력그룹사의 주식가격이 장부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적 동의는 고사하고 정부 일각에서 은밀하게 추진되고 있는 전력관련사 주식매각 방침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과 상관없이 외국 ‘먹튀자본’과 결탁한 특정 관료집단의 사익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에 다름 아닌 것이다.  이에 우리 전력관련노동조합연대회의(전력연대) 노동자들은 국가의 기간산업인 전력관련사 주식매각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이와 동시에 이번 주식매각 음모와 관련된 모든 배후세력을 공개하는 한편 관련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정부가 전력연대 노동자들의 주장과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고 전력관련사 주식매각 방침을 강행할 경우 전체 전력연대 노동자들은 총력 투쟁으로 이를 저지할 것임을 밝힌다.


2007년 7월 9일

전력관련노동조합연대회의

전국전력노조/한국발전산업노조/한국수력원자력노조/한전KPS노조/한전KDN노조
한전산업개발노조/한국전력기술노조/한전원자력연료노조/파워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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