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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KBS의 열린채널이 다시 열리기를 기대한다!

노동조합 2007.05.29 조회 수 1537 추천 수 0
[성명서]KBS의 열린채널이 다시 열리기를 기대한다!

  우리 발전노조등 전력관련노동조합과 전국교수협의회, 환경련등 시민단체등이 참여하여 에너지산업의 정책과 비판적 대안을 수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에서 방송공사의 열린채널에 출품한 <주권으로서의 에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작품이 방송선정에서 제외되었다.

출품된 작품은 작년에 여수와 제주등 광역정전사건이후 전력산업구조개편이라는 정책의 실상을 파헤치고, 국민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전력산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나름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화정책에 대한 일방적 반대등을 주요 사유로 하여 열린채널 심사소위원회에서 미선정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우리는 납득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정부나 정치권의 일방적 찬성과 홍보에 대해 언론이 직접나서서 검증과 비판내지는 필요하다면 반대여론도 형성해야하는데 공익을 위한다는 공영방송에서 과연 그런 역할에 충실했는지 묻고 싶다.  오히려 공영방송이 하지 못한 역할을 방송결과에 대한 어떠한 책임에서도 자유로운 ‘열린채널’에서도 방송하지 못한다면 이는 공영방송의 최소한의 직업윤리나 열린채널의 편성취지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열린채널은 그동안 지상파 방송의 일방적 전달방식에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의 방송의 지평을 열면서 국민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여기에는 평소 상상하지못했던 다양한 소수의 특별한 목소리들이 여과없이 방송되면서 소외된 이들의 삶과 목소리, 감춰졌던 또다른 이면의 모습등이 방송되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바로 열린채널이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방송공사의 열린채널 심사소위원회가 다시한번 심사숙고하여 우리 사회의 중대한 정책인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취재하고 고민하며 출품한 다큐멘타리가 방영되기를 적극 촉구한다.

2007년 5월 29일

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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