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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양지부 총회 소집권 중부본부에 있음을 확인하다!

노동조합 2007.03.28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양양지부 총회 소집권 중부본부에 있음을 확인하다!

9.4 파업 시 선출직 조합간부로서 파업에 불참함에 따라 노동조합으로 부터 지부장 권한정지 및 무기정권의 징계를 받은 박성식 양양양수지부 조합원이 지난 주 총회소집을 공고했다. 절차와 자격을 무시한 행위이며 발전노조의 규약과 조직체계를 전면 부정하고 나선것이다. 이에 중앙과 중부본부 그리고 해복투(이하 노동조합)는 총회 대응을 위해 3월27일 양양지부를 찾았다.

08:00 출근선전전을 위해 양양양수 정문을 통과하려는 순간 회사측의 저지가 있었다.
방송차는 출입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의 공식차량인 방송차에 대한 출입 불가조치에 분노한 노동조합의  항의가 이어졌고 곧이어 정문을 통과해 출근선전전을 진행했다.

09:30 박성식조합원의 총회소집공고는 효력이 없음을 알리기 위해 각 사무실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진행했다. 박성식조합원의 파업파괴행위와 징계처분의 정당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10:00  노동조합의 설명회가 있었음에도 적지않은 수의 조합원이 강당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노동조합은 강당에 모인 조합원에게 다시 설명회와 설득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성식조합원의 총회 개최 시도가 여러번 있었으나 노동조합은 그때마다 더욱 힘주어 조합원에게 총회의 효력이 없음을 강조하였고 '빠른시일내에 지부정상화를 위해 중부본부가 지부총회를 개최하겠다. 그때 힘차게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사무실로 돌아가 줄것을 호소했다.

12:00 2시간에 걸쳐 설명회와 토론을 진행하던 중 박성식 조합원이 지부조합원에게 점식식사 후 다시 강당에 모여줄것을 요구하였고 모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13:00 점심식사 후 다시 강당에 모인 조합원들과 노동조합의 토론과 설명회가 이어졌다.
위기감을 느낀 박성식조합원의 공격도 거세졌다.
박성식조합원은 9.4 파업 불참에 대한 이유를 묻자 '소신대로 했다', '우리지부는 파업 찬반투표시 반대가 많았다' 는 등 궤변을 일삼다가 '그러면 파업현장에서 끝까지 투쟁한  나머지 양양지부 조합원은 어떻게 설명할것인가? 선출직 지부장이라면 조합원 한사람이 있더라도 함께 투쟁하고 지켜줘야 하는것 아닌가?'라는 노동조합의 질문에 말문이 막혀 횡설수설하는 촌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14:00 계속되는 토론과 설명회 속에서 강당에 모인 조합원들이 조금씩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진실이 전면적으로 폭로되자 약간의 혼란이 있는 듯 했다.
이런 분위기를 간파한 박성식조합원은 더이상 조합원들이 진실에 대해 명확이 알게될것을 두려워 하는 듯 서둘러 총회 무효를 선언하고 현수막을 철수하였으며 일상적 간담회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에 노동조합은 더이상 총회 개최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박성식조합원의 공개적 약속을 받고 양양지부를 나섰다.[발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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