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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4 파업 재심,'기준과 원칙' 없는 부당징계 사실 속속 드러나..

노동조합 2007.01.30 조회 수 3641 추천 수 0




9.4 파업 재심,'기준과 원칙' 없는 부당징계 사실 속속 드러나..

9.4 파업관련 인사위원회 재심이 29일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재심은 지난 9차 중앙집행위원회의에서 참석여부에 대해 이미 논의된 바 있으며 '인사위원회 참석하며, 조직적으로 대응한다'는 회의 결과에 따라 재심대상조합원이 본사로 상경하여 참석하고 있다. 또한 재심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본부의 본부위원장이 변론을 맡아 함께 재심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부당징계 철회와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노동조합은 이날 재심을 위해 상경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본사 광장에서 총 7회에 걸친 집회를 가졌다. 각지부별 본사 도착시간의 차이가 있는 관계로 도착과 함께 집회를 진행, 총 7 차례의 집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본사광장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이준상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9.4 파업의 정당성'과 '징계의 부당성'을 다시한번 강조하였으며 이번 '동서사장 비리의혹사건'과 관련해 "진정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 재심에 들어가서 자신있게 우리가 저들을 징계한다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대응 하자"고 역설했다.

이번 재심과정에서도 징계가 '기준과 원칙'도 없이 진행되었음이 속속 드러났다.
남동본부와 중부본부는 5-10명의 조합원이 한번에 재심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일정이 급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변론의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이다. 또한 남부본부에서는 감사 대상자도 아닌 조합원들에 대해 1차 인사위원회에서 감봉이라는 중징계를 남발했다. '기준과 원칙'도 없을 뿐아니라 보복성 징계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난 것이다.

이제 재심이 시작되었다.
남동본부는 29일 하루의 일정으로 끝이 났으며, 중부,동서, 서부본부는 29,30일, 남부본부는 29일 ~ 2월 1일 까지 4일의 일정으로 예정되어있다. 노동조합은 현장순회투쟁 등 여러방법을 통해 정부와 사측에 '파업의 정당성'을 주장해 왔으며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해 왔다.
회사측은 이번 재심이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또한 6500 발전노동자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와 있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회사측 경영진 자신들은 온갖 추잡한 비리에 연루되어 그것을 감추고자 정부의 노동탄압 지시에 말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성과로 가져가려하는 행태를 이번 재심에서는 벗어던져야 할것이다.
만약 이번 재심에서도 부당징계 철회가 이루어 지지 않는 다면 6500 발전노동자들의 분노로 인한 투쟁의 수위는 회사측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며 이로인한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회사측에 있다 할것이다.[발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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