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은 지난 대표교섭 사진입니다.


회사측 “교섭 재개 하겠다” 노조측에 입장전달!

9.4 총파업 잠정중단과 함께 수많은 언론을 통해 전국민에게 ‘성실 교섭’을 약속하고도 산자부의 지시로 어쩔수 없다며 교섭을 거부했던 회사측이 9월14일 ‘교섭재개’ 입장을 전달해 왔다. 회사측의 갑작스런 입장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파업중단 이후 현장에 복귀한 지부조직이 회사측의 기대와는 달리 강고한 단결력으로 현장투쟁을 전개하고 있고 중앙쟁대위의 산자부 규탄 대회, 언론사 기자회견, 국회브리핑, 대국민선전전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까지 함께 전개한것이 정부와 회사의 입장을 변화시키는데 일정부분 역할을 한 것이라는 평들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에 대해 중앙쟁대위는 “지난 열흘 동안 교섭거부 입장으로 일관해온 회사측의 행태를 생각하면 아직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지만 이제라도 교섭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데 대해서는 일단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한다. 회사는 이번 임단협 기간동안 보여왔던 불성실한 교섭행태를 되풀이 하지말고 자율타결을 목표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할것이다.” 면서 회사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였다. 또한 노동조합 역시 언제나 처럼 이번 교섭에서도 미타결 쟁점을 포함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약속하였다.
교섭일정은 14일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하며 실무교섭의 진척상황을 감안하여 15일 대표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발전노조]

O 실무 교섭
   - 9/14(목) 14:00  남부발전회의실
   - 노사 미타결 쟁점 협의

O 대표 교섭
   - 9/15(금) 15:00 남부발전회의실
   - 실무 합의사항 추인
   - 노사 미타결 쟁점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