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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결

백암거사 2011.05.04 조회 수 1232 추천 수 0

퇴직연금 찬반투표 부결이 아쉽네요

발전노조 집행부는 조합원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불가피 투표를 선택한 걸로 압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퇴직금제로 간다면 당연히 부결되어야 겠지만 내막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에 개표결과에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부 지부, 일부 활동가라는 고전전인 사람들이 부결운동을 펼쳤지만 그 사람들이 그간 퇴직금에대해 얼마나 공부했고, 향후 어떻게 전개될런지를 고민했는가 묻고 싶습니다.

명분이야 혹시 모르는데 현재 수준이라도 고수하자는 것이 반대하는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기업이고 퇴직금제가 앞으로 계속 현 방식으로 갈거라고 생각하는것은 바램일 뿐이고 공기업에 대해  법제화라도 통하여  강제로 갈것입니다.

 

자율적으로 유도하기 위해선 인센티브를 주지만 법제화되어 가게된다면 그땐 인센티브는 없습니다.

 

결국은 인센티브만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점을 현 집행부는 고민했을겁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 인센티브를 책임질 사람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법제화될때 반대투쟁을 해보지만 우린 반대했지만 어쩔수 없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아쉬운 부결 결과는 우리 조합원들의 몫입니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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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1.05.04

서부와 남부는 가결되었으니 노사합의 필요없이 그냥 가도 되는거죠?

안되면 기업별로 가야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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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2011.05.04

네.. 노사협의회를 통해서 보수규정 개정하여 가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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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인
2011.05.04

일부 지부, 일부 활동가들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저 자기 조직논리가 반대이니 무조건 따른겁니다.

그들은 회사가 원하고 정부가 원하면 무조건 반대입니다. 정부를 이길수 있습니까? 절대로 이길수 없습니다.

이제 정말 지겹습니다. 복수노조 생기면 무조건 탈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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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조합원
2011.05.04

반대도 좋고...찬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향후 발생되는 부분은 반대를 주도했던 세력은 책임을 져야할것입니다.

어떤 세력이 반대했는지는 조합원은 알고 있으니깐요? 무조건 반대입니다.

좋던 싫던 현 집행부 하는것은 무조건 반대하는 세력...

어떤 세력(파) 일까요...맞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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