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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3월 4일 발전6사 사장단 회의 소집

지경부 2011.03.04 조회 수 2674 추천 수 0
지경부, 3월  4일  발전6사 사장단 회의 소집
"발전소 고장방지대책 논의하는 자리"
일각선 "한전 영향력배제 의도" 관측도

지식경제부가 한전의 6개 발전회사 사장단을 소집하고 나섰다.
지경부는 발전소 고장정지 방지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오후 3시 지경부 대회의실에서 발전회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수원,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6개사 사장이 참석한다. 지경부에서는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정양호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나온다.
그러나 이날 참석대상자 명단에 김쌍수 한전 사장은 빠져있다.
발전회사 사장단회의는 그동안 김쌍수 한전 사장 주재로 꾸준히 열려왔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이날 회의에 한전을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발전6사를 한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경쟁을 통한 효율제고를 위해 발전6사에 대해 시장형 공기업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이날 회의 내용이 한전과 직접적으로 관계없기 때문에 김쌍수 사장을 부르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전소 운전·건설(시운전) 과정에서 고장사고가 빈발,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장단회의를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잦은 고장은 한국형 원전에 대한 신뢰성 저하로 이어져 해외수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게 지경부의 판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발전회사 대표들과 발전소 운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 관련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실무를 대표하고 있는 분들을 모시는 자리이기 때문에 한전 사장과는 관계가 없는 회의”라고 말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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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2011.03.06

사업소 강제이동으로 인해 설비부서 및 운전부서에서 쌓아진 노하우와 전문성등이

사라지는 것도 그 원인중에 하나겠지요. 입사 후 10몇년 동안 기력발전소 기계부나

제어부에서 베테랑이었던 직원이 생판 모르는 복합발전소 현장운전으로 근무하는가

하면 시운전때부터 BTG업무를 맡으며 각종 위급상황이나 고장상황발생시 비상조치

능력을 쌓아 왔던 직원이 설비부서 공무를 보고 있는 현실을 경영진은 알고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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