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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박근혜 사퇴하고 이명박 구속하라 !

경향 2014.01.07 조회 수 3252 추천 수 0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미사 “朴 대통령 물러나고 李 전 대통령 구속하라” 디지털뉴스팀
  • 천주교 공동선실현 사제연대 정의구현 수원교구사제단은 6일 경기 화성시 기산성당에서 시국미사를 열고 “관권 부정선거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서북원 신부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시국미사에는 신부 50여 명과 신도 6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열린 시국미사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있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수사하라는 주장은 이날 처음 나왔다.

    조한영 여주성당 신부는 강론을 통해 “천부의 인권인 양심은 현재 불의와 불공평, 불공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여론이 조작되고 민의가 왜곡된 것이 분명한 사실로 드러났다”고 했다. 조 신부는 “대의민주주의를 부정한 박근혜씨는 댓글 대통령이지 민의 대통령은 아니다”며 “12.12 쿠데타와 같은 사이버 쿠데타를 침묵으로 묵인하는 것은 이를 동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신부는 또 “박근혜씨의 원칙은 민주주의 원리와 공동의 선을 부정하는 것이며 독선”이라며 “이는 천부의 인권 양심에 위배되고 양심의 자유는 독재, 불의와 양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사제단은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괴롭히고 낙인찍고 편 가르는 혐오와 폭력의 정치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유린하지 말라”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사제단은 또 “그리스도인은 자비하신 하느님처럼 악인의 멸망을 바라지 않고 그들의 회개를 바란다”며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이 멸망으로 가는 진리를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단체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회원 60여 명은 기산성당 앞에서 시국미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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