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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짜증난다

보령인 2011.12.20 조회 수 1240 추천 수 0

얼마 전 지인으로 부터 정말 거슬리는 얘기를 들었다.

 

2009년 파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징계를 받았고 이로 인해 징계철회를 위한 현장순회단이

 

현장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들은 얘기라 더욱 그랬다.

 

다름이 아니라 징계자 중에 몇 몇 사람들은 징계를 무슨 휴가처럼 생각하고 지낸다는 것이다.

 

보령의 000는 정직을 받고 요즘 골프를 배우러 다닌다고 자랑을 하는가 하면, 술 약속이 있는 날에나

 

사업소에 나온다고 한다.

 

노동조합을 위해 징계를 받은 간부들에게 희생자 구제기금을 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징계당사자 역시 이 돈을 무슨 공돈이나 당연히 받아야 할 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의심스럽다.

 

발전노조가 10년이 넘어가면서 해고자 문제도 만이 얘기되고 있다. 해고자 문제가 불거지는 이유는

 

해고자들에게 돈을 주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해고자들이 처음의 마음은 잊고 돈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발전노조의 발전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한다는 데에 있다.

 

정직 당하고 골프나 치러다닌다는 얘기가 사실이라면 당사자는 조합원들 앞에 당장 사죄해야 할 것이다.

 

사과하지 않으면 이러한 글을 계속 올릴 생각이다.  노동조합비를 내는 조합원으로서 최소한의 권리이고 저항이

 

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희복이 기업별 노조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황당했다. 이 번 사건도 황당했다. 평소에는 자신들이 무

 

슨 대단한 투사라도 되는 양 일반 조합원을 우습게 보고 가르치려 들더니 정작 자신들의 이해 앞에서는 이중적

 

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너무 역겹다.   현재 노동조합 간부나 활동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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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아
2011.12.20

정신수준이 마이 낮은거야...구런거야? 설사 사실이라도 골프 치면서 마음 편하겠다. 주위 동료들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고 한다는 생ㄱ각은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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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라
2011.12.21

항구라!


구라 그만까라~


황태구이 덕장은 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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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2011.12.21

귀족노동조합은 맞긴 맞구나 징계받고 투쟁은 안하고 골프치러 다니니

소문대로 귀족노조 간부 답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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