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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력예비력 700만kW 넘을 듯

전력예비력 2015.07.03 조회 수 1079 추천 수 0
올 여름 전력예비력 700만kW 넘을 듯
산업부, 최대수요 8090만kW·최대공급 8830만kW 전망


올 여름 전력예비력이 740만kW에 달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 발표를 통해 “8월 2∼3주로 예상되는 피크시기에 최대전력수요는 8090만kW, 공급능력은 8830만kW로 예비력이 740만kW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상 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전설비 이상 등 만약의 사태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322만kW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 여름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인 수요증가, 기상청 기상전망과 엘니뇨 등에 따른 기상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작년 여름 대비 485만kW 증가한 8090만kW로 예상됐다. 여름철 수요관리 전 최대수요로는 역대 최고다. 지금까지는 지난 2013년 8008만kW이 가장 높았다.

기온의 영향도 있지만, 7월부터 석 달 간 가정용 전기요금의 한시적 인하도 최대전력수요 전망치를 높이는 데 한몫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 여름 최대 전력공급은 8830만kW규모다. 신규발전기 준공 등으로 작년 여름대비 417만kW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91만kW에 달하는 발전기가 새로 준공한 데 반해 폐지된 발전설비 용량은 90만kW에 불과했다. 때문에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 상황이 없으면 740만kW내외의 예비력이 예상된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정부는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를 하계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설비 안전점검과 추가예비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복합, 안산복합, 동두천복합, 대구그린파워, 양주열병합 등 최근 고장빈도가 높은 발전소와 대형발전기 연계 송전선로에 대해선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추가예비력은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된 총 245만kW의 등록용량을 활용해 시장메커니즘을 통한 자발적인 전력수요 감축을 유도하고,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인 당진9호기와 강동하남열병합발전의 시운전 출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낭비사례는 지속 규제하되, 냉방온도의 자율준수 권고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은 자율적인 실내 냉방온도 26℃ 이상 유지를 권고하되, 대표적 낭비사례인 ‘문열고 냉방영업’의 경우는 7월 6일부터 지자체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은 실내 냉방온도 28℃ 이하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건물냉방방식, 기관의 특성 등을 감안해 2℃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메르스 대응 의료기관, 보건소 등은 공공기관 온도제한에서 제외되며, 어린이집, 대중교통시설 등의 경우 기관별 에너지절약추진 위원회 결정에 따라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해 운영이 가능하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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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2023.06.24

랜드의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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