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블라인드 남부는 빼주자 겨우 1,500원 먹었단다..

블리인드 2015.03.09 조회 수 1162 추천 수 0
원자력발전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화력발전소에서 납품비리가 적발됐습니다. 화력발전소를 발전 설비 납품을 둘러싸고 뒷돈을 주고받은 납품업체와 시공사인 대기업의 간부, 발전소 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력발전 건설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슬의 중심에는 대기업 건설사가 있었습니다.


검찰은 화력발전소 시공을 맡은 두산건설 48살 이모 부장 등 8명을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발전 설비 정보를 알려주고 공사대금을 부풀려 준 대가입니다.


특히 이 부장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3년 동안 해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납품 편의를 제공하고, 업체로부터 1억2천만원 가량을 받아 구속됐습니다.


발주처인 한국남부발전의 관리자급 56살 장모씨 등 3명은 납품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1500만원의 뒷돈을 받아 불구속기소됐습니다.


시공사 직원들은 받은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고 외제승용차를 사는데 사용했습니다.


이홍락 / 대구지검 2차장 검사 
"경쟁사의 입찰정보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기업 시공사를 상대로 로비를 해야했으며, 외국계 회사를 상대로도 로비를 해야하는 순환적 로비 구조였습니다."


검찰은 뇌물로 주고 받은 12억여 원을 환수 조치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52 동서발전 장난 아니네 1 동서조합원 2012.02.10 5021 0
5651 “천인공노할 범죄행위가 공공기관에서 자행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쌍방울토마토 2011.01.19 9612 0
5650 "민노총 탈퇴유도 동서발전 국정조사하라" 사과 2011.01.19 9270 0
5649 구제역 비상…전력난 비상…국회는 ‘무상’ 달타냥 2011.01.19 9691 0
5648 울산지부 9개월간 1억조합비를 사용하였습니다. 3 0주 2011.01.21 8936 0
5647 김쌍수식 무한경쟁’ 한전 내부서 반기 들었다. 한전 간부노조 추진중 쌍수실어 2011.01.26 9815 0
5646 동서발전 인사발령내용 2 너무했어 2011.01.24 11684 0
5645 중부본부 중앙위 결과를 보고 1 씁쓸 2011.01.24 8960 0
5644 참으로 웃기는 발전노조 누구냐넌 2011.01.24 9190 0
5643 남동발전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10 누굴꼬넌 2011.01.27 19544 0
5642 승격의 원칙 10 승격 2012.01.26 5734 0
5641 [매일노동뉴스] '토마토·사과·배’ 동서발전, 발전노조에 공식사과 노동조합 2011.02.09 9684 0
5640 [한겨레신문] ‘노조와해 갈등’ 동서발전 노사 합의안 타결 노동조합 2011.02.10 8946 0
5639 남부강제이동소송 노동조합패소 16 전기맨 2011.02.15 18467 0
5638 [펌]‘아덴만 여명’ 작전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 2 해적 2011.02.12 9947 0
5637 (펌글)한수원으로 전적하는 젊은 인재들을 보며~ 4 퍼온글 2011.02.14 12125 0
5636 TDR = 구조조정(?), 2달간의 교육조 7 대의원 2011.02.14 8627 0
5635 올해 에너지 공공기관 정원 810명 증원 정원증원 2011.02.14 6404 0
5634 슬픈 현실을 보며 !!! 1 2011.02.14 6188 0
5633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원하겠다" 임시국회 2011.02.14 6174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