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대중공업노조, 12년만에 민주파 당선

참세상 2013.10.22 조회 수 1937 추천 수 0
 

현대중공업 노조, 12년만에 민주파 당선

현대중노조 선거 ‘이변’, 민주파 정병모 후보 당선

a1.jpg
현대중공업노동조합 20대 위원장으로 '민주파' 후보 정병모 씨가 당선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진석 씨, 부위원장에는 신동준 씨, 사무국장에는 문대성 씨가 당선됐다.

정병모 후보조는 투표자 16,864명 중 52.7%인 8,882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김진필 후보조는 45.5%인 7,678표를 얻는데 그쳤다.

정병모 후보조는 ‘노사협조주의심판연대회의’의 후보로 출마했다. 연대회의에는 전진하는노동자회와 청년노동자회 분과동지회 등 민주파 현장조직들이 함께했다. 김진필 후보조는 현장조직 ‘노동자민주혁신투쟁위원회(노민투)’ 소속이다. 노민투는 지난 2002년 14대 최윤석 위원장을 시작으로 15대 탁학수, 16대 김성호, 17,18대 오종쇄, 19대 김진필 위원장을 모두 배출시킨 조직이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은 1987년 7월 노동조합을 설립해 87 노동자 대투쟁과 88~89년 그리고 90년의 골리앗 파업 등을 거치며 민주노조 운동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2004년 사내하청업체에서 일하다 분신한 박일수 씨에 대한 민주노총의 ‘열사’ 추대에 반대해 결국 민주노총에서 제명됐다. 1995년 이후 임단협 기간 파업을 하지 않았고 2009년에는 임금안을 회사에 위임하기도 했다.

1개의 댓글

Profile
결국
2013.10.22

어용의 탈을 쓴 노사협조주의자들에게 현혹되어 실리추구 쫒다가

구조조정 당하니 민주파를 선택하는군요.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652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05.18 876 0
1651 “제3 노총은 공작정치의 산물” 2 삼노총 2011.05.04 874 0
1650 옛 부당발령 소송건은 우째됐는지? 1 조합원 2015.01.20 874 0
1649 테러에 대한 생각..... ? 2015.03.05 874 0
1648 [8월 3일 갑을오토텍 현장 투쟁 소식] “우리는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끝까지 단결해 승리할 것입니다” 노동자연대 2016.08.04 874 0
1647 중간정산 받는자들은? 4 내이웃 2011.05.09 873 0
1646 통합진보당 지지 거부 민주노총 조합원 서명운동 (서명용지 포함) 3 민주노조 2012.01.05 873 0
1645 [공지] 제9회 사파포럼, “간접고용, 진짜사장을 겨냥한다” 사파기금 2014.11.20 873 0
1644 한겨레21 전 편집장 사찰받은 이유? 사찰싫어 2012.04.01 872 0
1643 <발전산업>특별한 금융혜택을 드립니다. 제일은행 2011.04.30 871 0
1642 민노총 보고있나? 허ㅓ 2017.05.18 871 0
1641 ‘부당징계’ 현대차 하청노동자들 천막농성 조합원 2011.12.15 870 0
1640 박원순후보와 공공운수노조·연맹 정책협약 공공노조 2011.10.22 870 0
1639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3 조합원 2012.01.09 870 0
1638 열요금제도, 대대적 구조조정 예고 남부 2015.03.09 870 0
1637 총회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발전노조는 조합원들이 지킨다. 3 나조합원 2012.01.18 869 0
1636 인물과 노동조합 5 ( 레닌 2 ) 제2발 2012.03.20 869 0
1635 여수화력 보령화력 뭔일 있나요? 산단의봄 2012.03.30 869 0
1634 [공고]인권연대 상근 활동가 채용 (3/26, 낮 12시 마감) 인권연대 2015.03.24 869 0
1633 서명서 보고 너무 멋진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김하나 2017.05.18 869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