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운전원 워크샵 행사중 잘못된 음주문화.. 6월 23일~24일 홍천에 있는 대명 소노벨리체에서 시행한 제12회 운전원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23일 진행된 만찬 및 화합의 밤 행사에 이상한 음주문화에 대해 지적하고자 합니다. 큰 양푼에 소주+맥주+막걸리+와인을 섞어서 만든 화합주(?)가 아닌 고통주(오바이트주)를 만들어 손가락으로 휘휘 섞어서 조별로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강제로 마시게 하는 것을 보고 (술 한방울 남기는지 안남기는지 본사의 모 팀장이 확인) 요즘 문제가 된 대학생 신입생 환영회 MT에서 잘못된 음주문화로 생명까지 잃는 경우를 보았는데 술 한잔 못하는 저에게는 무척 곤욕스런 하루 였으며 다음 날도 속이 아파 고통의 연속이었고 주변의 많은 분들이 속 쓰리다고 하며 다시는 이런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중부 사장님이 지경부 출신이다 보니 체육대회나 회식때 관습처럼 마신다는 화합주를 중부발전에도 접목시켜 잘못된 음주문화로 많은 사람들이 밤늦게 화장실에서 또는 방에서 오바이트를 하게 하는 행위는 보기도 않좋고 건강까지 앗아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뭐가 좋다고 시행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화합의 밤 행사”가 “고통의 밤 행사”로 변모하는 것을 남인석 사장님은 알고 계시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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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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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의현실
2011.06.27<중부의 암울한 현실>
1. 보령화력 3~8호기 외에는 수익성이 없는 발전소들 다량보유
2. 노동생산성 향상 시킨다고 본사 인력은 줄이지 않고
발전소 교대근무자 TDR로 슬림화 시켜 보직통폐합 및 인원 감축.
3. 본사 연료팀에서 저질무연탄 값싸게(?) 장기계약하여
최신설비의 보령3~8호기 보일러에 집중 투하로 설비 트러블 및
설비수명 저하 및 최근 보일러 튜브 누설사고 빈발로 비계획 손실 증가.
4. 사업소장 및 소실장들의 내부평가 잘 받으려고 무리한 O/H 공기단축
압박에 설비부서 및 교대근무자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와
정비부서의 부실한 정비.
애사심
2011.06.27중부의 현실님... 중부의 문제는 직원들이 애사심이 없다는 것 입니다.
명품
2011.06.27O/H 공사 빨리한다고 명품 보령화력이 됩니까?
명품 백이나 자동차 만드는 장인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땀한땀 정성들여 용접하고 정비해야 명품 보령화력이 되는겁니다.ㅠㅠ
사이비교
2011.06.27저도 소동아카데미 교육을 다녀 왔지만 유격훈련후 배고플때 먹는 화합주와 안주는 꿀맛..
분위기에 편승해 박수치며 화합주 마시는 시간은 마약 먹는 것과 같고
종말론자들이 교주의 지시를 따르는 것과 똑같더 라고요
태안
2011.06.28걱정하지마세요. 서부도 애사심 조또 없습니다~~
그래서
2011.06.28좌우간 남씨가 문제구만
다른회사 남씨도 그렇고
여기서 말하는 남씨도 그렇다
그분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인간관계는 4M을 잘해야 한단다.
잘들 기억하여 써먹길 바란다.
뜻 풀이 하자면
만나서
먹고
마시고
목욕하기 란다
일단 만나서 먹고 마시고 했으면 여기저기에 오바이트만 하지말고
다음날 목욕까지 함께 해야 하지 않겠나
이다음에 만나면 필히 아침에 목욕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
답답하다
2011.06.28그런데 다녀왔으면 사진찍어서 기자양반들에게 가져다줘야 회사가 발전하지않겠어?
ㅇㅇㅇ
2011.06.30무심코 행사에 참여한적있느데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 많군요
잘못된 문화라고 판단되면 고감하게 위에서 부터 개혁이 되지않는 현실을 탓하고 싶구요
윤리경영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관행이 문제인데..사람이 빨리 바뀌길 바랄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