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부조리한데 말조차 통하지 않을 때 사람은 절망한다. 그래서 작고한 소설가 조세희의 난장이는 굴뚝에 올라갔고, 지금 장애인들은 지하로 내려간다...마르크스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헤겔의 말을 인용하면서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번은 소극으로’라고 덧붙였다...분명한 것은 사회구성원 전체가 그 결과의 공동 채무자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30109030008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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