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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5사 임원 인사 단행

봄바람 2014.03.18 조회 수 1602 추천 수 0
발전5사 임원 인사 단행
남동발전 홍성의·정석부, 중부발전 이정릉, 서부발전 정영철·김동섭
남부발전 이종식·김태우, 동서발전 박현철·이석구


지루하게 끌어오던 발전사 임원 인사가 드디어 단행됐다.

발전공기업에 따르면 1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로부터 신규 임원 명단이 통보됨에 따라 이번주 중으로 임시주총을 거쳐 신규 임원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발전의 경우 관리본부장에 홍성의 한전 영업처장, 기술본부장에 정석부 남동발전 발전처장이 선임됐으며, 중부발전은 관리본부장에 이정릉 중부발전 기획조정처장이 선임됐다.

서부발전은 관리본부장에 정영철 서부발전 자재처장, 기술본부장에 김동섭 서부발전 관리역이 임명됐다.

또 남부발전은 관리본부장에 이종식 남부발전 경영전략처장, 기술본부장에 김태우 남부발전 신성장사업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동서발전은 전략경영본부장에 박현철 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 기술안전본부장에 이석구 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장이 선임됐다.

임원 임기가 만료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임원 선임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업무 공백이 컸던 게 사실이다.

특히 지난주부터 본사이전을 시작해 이번주에 진주로 본사이전을 완료하게 될 남동발전의 경우 기존 임원과 신규 임원 후보들이 이사 준비를 해야할 지 고민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발전사와 전력거래소는 당초 지난 2월말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인사검증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다소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왔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3-18 14:11:00
최종작성일자 : 2014-03-18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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