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금불평등과 직무급 도입은 자본의 나팔수나...

숲나무 2023.01.11 조회 수 45 추천 수 0

국내나 세계나 불평등이 심화하는 것은 노동소득에 비해 자본소득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것, 즉 사회적부의 불평등한 분배에 있다.

비정규직의 확대와 그에 따른 최저임금의 일반화 그리고 장시간저임금노동이 노동력의 상대적 가치를 하락시켜 부의 분배를 악화시킨다.

따라서 정규직을 확대하고 최저임금을 올리며 노동시간을 단축하면 노동력의 가치가 상승하여 불평등은 개선되게 마련이다.

이것을 말하지 않고 임금불평등과 동일노동동일임금 운운하며 직무급 도입을 주장하는 것은 자본의 나팔수나 할 짓이다.

우리가 노동조합을 하는 이유도 전체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시켜 노동력의 가치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가 노동운동이나 정치운동을 하는 것도 자본주의사회가 필연적으로 불평등하니 노동착취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https://v.daum.net/v/20230110030105176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73 CPTPP 문제점과 노동자민중의 과제 숲나무 2022.07.18 27 0
172 (배교수 현장직강) 집에 선풍기들은 다 있지? 숲나무 2022.08.05 27 0
171 화물연대 파업 4일차 숲나무 2022.06.10 27 0
170 교섭창구단일화제도 위헌 촉구 집중투쟁 숲나무 2022.06.15 27 0
169 자기해방의 주체로서 당과 노동조합 숲나무 2022.06.20 27 0
168 새 책! 『아이돌이 된 국가 : 중국의 인터넷문화와 팬덤 민족주의』 류하이룽 편저, 김태연·이현정·홍주연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2.06.28 27 0
167 에너지정책의 성공을 바라는 청원에 동의 협조 이정태 2022.08.02 27 0
166 산불가뭄폭염 그리고 .... 숲나무 2022.07.29 27 0
165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숲나무 2022.08.24 27 0
164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한다 숲나무 2022.11.30 27 0
163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0.12(목)] 24주50일차 숲나무 2023.10.12 27 0
162 팔레스타인 노동조합의 긴급 요청 숲나무 2023.10.22 27 0
161 분노의함성 제31호-서부(2023.11.15(수)) 숲나무 2023.11.15 27 0
160 2020년 총선, 부정선거의 전모와 그 원흉을 밝힌다 김호준 2024.05.25 27 0
159 초지일관 보수양당 숲나무 2022.07.20 26 0
158 6.1 지방선거 평가 1 : 전체 및 진보정당 결과 숲나무 2022.06.04 26 0
157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의 선택 숲나무 2022.07.28 26 0
156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숲나무 2022.08.26 26 0
155 초대! 『임상노동』 출간 기념 멜린다 쿠퍼, 캐서린 월드비 저자 화상 강연회 (2022년 10월 8일 토 오후 3시) 도서출판갈무리 2022.08.26 26 0
154 국가보안법, 표현의 자유와 사상양심의 자유 침해 숲나무 2022.09.15 2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