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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기업별 노조 설립 2년여 만에 해체 수순

전력 2012.11.10 조회 수 1525 추천 수 0

동서 기업별 노조 설립 2년여 만에 해체 수순

 

발전5개사중  최초의 기업별노조인 동서노조가 설립 2년여 만에 해체의 수순을 밟고 있다.

 

이유는 회사와 작성한 2중 협약서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국정감사에서 전격적으로 밝혀진 2중 협약서는 지금도 그 진위여부를 가리고 있는 중이다.

2중협약서 중 한 부가  사실이 아닌 경우에는 문서 위조이기도 하여 그 진위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길구 동서사장은 2개 모두 진짜' 라고 주장하고 있어  동서노조와 모의 끝에 경영평가를

허위로 받아 정부와 경영평가단, 그리고 임직원들을 속이고 회사 경영평가 및 사장 평가를 높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결국 성과급을 높게 지급 받은 것이라 법적 처벌도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이러한 사실에 대해 동서노조의 각 지부의 지부장들은 이런 회사와 동서 노조위원장 김용진을 규탄하고,

협약서를 파기 하도록 주장하면서 사퇴 하겠다고  하고 있어 문제를 더욱 증폭 시키고 있다.

 

협약서를 파기 할 경우, 동서노조와 회사의 모략에 의한 경영평가가 사기 이었음을 인정하고 사실화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회사가 그 주장을 받아 들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회사가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회사는 2중 경영평가서를 폐기 할 수 없으며, 일련의 사태를

동서노조 위원장  김용진에게 책임을 떠넘겨 해결하려 할 것이며, 회사 경영진과 각 지부의 지부장들의 행보 또한 그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길구 동서사장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여 "2중 협약서는 동서노조 위원장이 요청하여 만든 것"이라고 증언하였다.

 

그러나 동서노조 위원장이 2중 협약서를 무엇을 위해 요청하였는지는 알 수 가 없다. 2중 협약서의 존재가 노동

조합에는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는 것이라 그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될 수 밖에 없다 .

 

결국, 동서노조는 설립 2년여 만에 해체의 길로 접어 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설립과정도 회사의 지배 개입이

증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도 있는 것이라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인지도 모른다.

 

지배개입을 통한 노동조합의 설립과 강요에 의한 조합 가입에 이은 2중 협약서 작성과 회사와 노동조합의 부도덕함의 결과로 노동조합의 분열과 해체의 수순이 단지 동서노조로 끝날 것 같지 않아  관심을 다른 발전사로 이어진다.

 

발전 5개사 기업별 노조의 설립과정과 행보도  동서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 있어서, 나머지 발전사의

기업별 노조 또한 같은 행보를 걸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으며, 동서 발전 이후 나머지 4개사의 부당 노동행위 등

기업별 노조의 부도덕성에 대한 증거 등이 차례로 폭로 될 예정이어서 사태는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개의 댓글

Profile
길구아웃
2012.11.10

길구는 나갔고 이제 희성이를 비롯한 노무라인들 생존을 걱정해야 될 시기가 되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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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성아웃
2012.11.10

과유불급이라 했거늘 설처도 너무 설쳤다...

그 죄과를 받을 시기가 다가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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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성이
2012.11.10

희성이 발전부장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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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2.11.10

완전히 빨갱이구만...

그래 신현규, 윤유식, 김현진, 울산와서 몇명 가입했노...

30%?

조합원이 함부로 탈퇴할것 같나...

뼈다구 한 그릇 사주고 개떼같이 달려들어 협박으로 받은 탈퇴서...

나중에 거꾸로 돌려달라는 일이 발생할걸...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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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0
@영남

현실을 직시 하시오.  동서노조 가입시 협박에 의해 가입했지만  지금의 발저노조로의 이동은 못믿을 동서노조 위원장의 성과 연봉제의 직권 행위를 조합원들이 분노하여 자발적으로 간것이요. 조합원을 팔아먹은 행위 부끄러운줄 아시오.   당신들 입이 열개라도 주둥이 닫치고 반성 하시요.  그대들이 정말 보수언론에서 말하는 귀조노조요. 발전노조는 항상 힘든길을 걸어왔소. 회사와 결탁한 사실이 국정조사에서 밝혀지고 서울 지노위에서도 부당노동 행위라고 인정받은 주체들 하고는 비교 대상이 안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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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복합
2012.11.11

으 님의 의견에 10000%로 동감 합니다. 차장과,부장과 처장들이 강제한 민주노총 탈퇴 찬반투표 물론 정부와 짜고친 플랜B지만  차장과,부장과 처장들이 강제한 동서노조 가입원서 이후 현장의 권리는 몇몇 집행부의 사리사욕에  다팔아먹고  동서노조는 이름도 모르게 사라질듯...

동서노조의 선거당시 노동운동의 전문가로 출사표를 던지 박영주가  다 해결하겠지...

노동운동 전문가니까.. 울산화력5대 진현주 밑에서  부지부장한게 노동운동의 경력이 전부이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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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체
2012.11.11

박영주는 건더리지마라

모두가 침묵하던시절에

혼자서 발전노조하고 맞짱뜬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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