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비웃다.

야안돼 2012.01.10 조회 수 830 추천 수 0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비웃다.

 

임기 3달도 남기지 않은 집행부를 무도한 권력으로 매도하여 자신들의 선명성을 주장하고자 했던, 아니다 사실은 조합비의 집행권을 하루라도 빨리 확보하여 불안한 마음을 조금을 위로 받고자했던 노민추 세력은 발전노조 역사상 커다란 과오를 저지러고 말았다.

 

몇몇을 제외한 발전노조를 대변하는 해고자마저도 난도질 당하고, 계파와 정파싸움으로 비춰지는 진흙탕싸움을 조합원들에게 적나라하게 공게함으로써 마지막 남은 지푸라기만한 희망의 불씨마저도 꺼버리는 우를 자초하였다.

 

복수노조제도 법 시행으로 기업별노조 난발로 노조의 위상변화와 조합원의 탈퇴를 마냥 집행부의 책임으로 돌리는 유아적 논리를 펼치는가하면, 회계장부를 소각하고 지금의 집행부보다도 더 더티하고 뒤가 구린 인자들이 기금을 비릇한 조합비 문제를 쟁점으로 들고 나와 무리수를 둔 것은 사실상 스스로 발전노조 와해를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남이 하는 모든 성과는 죽어도 인정하기 싫고, 늘 책임을 전가하고자 하는 그놈의 고질병이 결국에는 팔다리 잘린 조직의 가슴에다 총질을 해대는 꼴이나 뭐가 다르겠는가?

 

녹은 쇠에서 나와 결국 그 쇠를 모두 녹으로 만들었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531 도망칠 궁리할 시간 있으면 일단 막고나서 해도 늦지 않을텐데 현장에서 2011.11.08 834 0
1530 김종훈의 엄기영급 코메디(?) 한번 보세요(펌글) 동영상 2011.11.15 834 0
1529 발전5사,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매진 현장 2015.03.10 834 0
1528 발전노조의 분파(정추위,노민추,무소속) 4 꼼수 생각 2012.01.02 833 0
1527 국민들의 '여가 있는 삶' 보장위한 법적근거 마련 부러운 삶 2015.04.30 833 0
1526 에너지와 노동조합 1 제2발 2012.03.05 832 0
1525 서부노조 직권조인의 진실(4) 직권조인 2015.02.19 832 0
1524 미워했고, 사랑했고, 고마웠어요 따뜻한 하루 2016.01.22 832 0
1523 규약개정(안)에 반대한다 4 현장중심 2012.02.03 831 0
1522 최근 사업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직장폐쇄는 위법 매일노동 2012.08.29 831 0
1521 발전임직원 [연5.5% 1억3천] 복지자금 발전팀장 2012.04.19 831 0
1520 신자유주의에 대한 사회적 분노, 80% 투표율, 극우 지지 18% 1 목수정 2012.04.25 831 0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비웃다. 야안돼 2012.01.10 830 0
1518 이러면 곤란하지요. 귀족노조네요 6 돈업으면 2012.01.02 830 0
1517 서부회사노조가 2014년 5월 9일 올린글 직권조인 2015.02.20 830 0
1516 이런 글... 정말이지 2011.06.07 829 0
1515 문재인광고편 국민출마 역사편 동영상(펌글) 지나가는소 2012.12.11 829 0
1514 올해 에너지 정책 어떻게 달라지나 에관공 2015.01.19 829 0
1513 이제 남동도 가고 얼마 안 남은 조합원들을 위해 임금협상이나 빨리 빨리 해결하자.. 발전인 2011.11.08 828 0
1512 11월 6일 코오롱투쟁 승리를 위한 화요 촛불문화제에서 만나요! 코오롱공대위 2012.11.06 828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