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4 분사 때 남았던 육춘임씨는 2006년 3월부터 선로유지보수 직무를 맡았다. 처음에는 차도 없이 온갖 장비를 메고 5㎞ 떨어진 곳에서 개통업무를 진행했다. 전봇대를 타다가 쥐가 나서 제 손으로 허벅지를 핀으로 찌르면서 일했는데 그래도 퇴출 대상자라니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했다고 한다.
◇"전봇대에서 허벅지 찔러가며 일했건만.."
양심선언을 한 반 씨는 "한번 퇴출 대상자로 낙인찍히면 평생을 빠져나갈 수 없다"며 "다른 직원들과 격리시켜 소외감을 주도록 명문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서는 2007년 2월에 받았지만 2009년말까지는 이를 근거로 퇴출프로그램이 운영됐다"고 덧붙였다. 반 씨는 2009년말 대규모 명예퇴직을 시행할 당시에 퇴직했다.
2011/04/18 머니투데이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5412 | 지옥과 같은 나라라고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 숲나무 | 2022.07.27 | 35 | 0 |
5411 | 검사는 되고 경찰은 안되고 교수는 되고 교사는... | 숲나무 | 2022.07.25 | 35 | 0 |
5410 | 풍요롭고 평등한 세상 | 숲나무 | 2022.07.10 | 36 | 0 |
5409 | 쿠팡은 강제노동수용소인가? | 숲나무 | 2022.07.23 | 36 | 0 |
5408 | 한전 적자의 큰 원인 중에는 민자 발전사로부터의 | 숲나무 | 2023.03.08 | 36 | 0 |
5407 | 윤석열 차기정부의 에너지정책은 ‘기후·안전 악의 축’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 숲나무 | 2022.05.15 | 37 | 0 |
5406 | 대지는 많이 메말라 있다 | 숲나무 | 2022.07.07 | 37 | 0 |
5405 | 지구가 불타고 있다. | 숲나무 | 2022.07.15 | 37 | 0 |
5404 | 원전은 존재해서는 안될 기술 1 | 숲나무 | 2022.09.09 | 37 | 0 |
5403 | 오는 4월 총선을 계기로 | 숲나무 | 2024.01.04 | 37 | 0 |
5402 | 전쟁을 부추기는 자본주의 패권주의를 멈추어라 | 숲나무 | 2022.05.28 | 38 | 0 |
5401 | 임금불평등과 직무급 도입은 자본의 나팔수나... | 숲나무 | 2023.01.11 | 38 | 0 |
5400 | 414 기후정의파업 조직위원회가..... | 숲나무 | 2023.04.05 | 38 | 0 |
5399 | 9.24 기후정의행진, 함께 합시다. | 숲나무 | 2022.08.16 | 38 | 0 |
5398 | 조합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조합의번영 | 2022.05.29 | 39 | 0 |
5397 | 파리바케트 끊으려고요 | 숲나무 | 2022.06.16 | 39 | 0 |
5396 | 나는 한 개도 겁나지가 않어 | 숲나무 | 2022.06.14 | 39 | 0 |
5395 | 자유게시판이 다 죽었네 | 숲 | 2022.12.07 | 39 | 0 |
5394 | 정신나간 것이냐? 얼이 빠진 것이냐? | 숲나무 | 2022.12.23 | 39 | 0 |
5393 | 직무성과급 임금체제가 평생... | 숲나무 | 2023.03.06 | 39 | 0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