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이진영 김양수 기자 = 27일 오전 10시45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수리도중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인부가 매몰됐다.
이날 사고는 보령화력 5호기 보일러 보수공사 과정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고 작업인부 13명이 철골구조물과 함께 추락하거나 매몰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과 경찰당국은 60여 명의 인원을 동원, 자체탈출한 인부 외에 붕괴된 구조물 잔해에 깔린 매몰자 구조에 나서 오후 2시15분께 박모(39)씨를 마지막으로 구조작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이날 사고로 추락하거나 매몰된 13명의 작업인부 중 정의환(39)씨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도중 숨졌고 현모(58)씨 등 4명도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작업은 5호기 계획예방정비 공사로 보일러 크랙(균열)상태를 점검키 위해 가설 구조물인 비계를 설치, 이를 올라타고 작업을 하던 중 7층 높이에서 가설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 가설 구조물은 약 40m 높이에서 떨어져 내리다 2층에 부딪히면서 멈춰섰고 이 과정에서 비계 위에서 작업하던 13명의 인부들이 함께 추락하거나 철골 구조물에 매몰됐다.
해당 보일러 높이는 약 106m에 이르고 비계 높이는 40m였는데 당시 높이 27m 지점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작업에 4개 하청업체의 직원들이 투입돼 인원확인이 늦어졌다고 밝혔고 현장에서 작업인부 및 관리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안전의무 위반 등 관리상의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며 현재 감식반을 불러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보령화력은 지난 15일에도 1호기에서 화재사고가 발생, 1호기와 2호기가 가동이 중단된 상태며 이날 사고가 난 5호기는 크랙작업을 위해 가동을 중지한 상태였다.
특히 지난 화재발생 때는 뒤늦은 신고와 늑장 대응 등 안일한 대처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사고는 보령화력 5호기 보일러 보수공사 과정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고 작업인부 13명이 철골구조물과 함께 추락하거나 매몰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과 경찰당국은 60여 명의 인원을 동원, 자체탈출한 인부 외에 붕괴된 구조물 잔해에 깔린 매몰자 구조에 나서 오후 2시15분께 박모(39)씨를 마지막으로 구조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작업은 5호기 계획예방정비 공사로 보일러 크랙(균열)상태를 점검키 위해 가설 구조물인 비계를 설치, 이를 올라타고 작업을 하던 중 7층 높이에서 가설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 가설 구조물은 약 40m 높이에서 떨어져 내리다 2층에 부딪히면서 멈춰섰고 이 과정에서 비계 위에서 작업하던 13명의 인부들이 함께 추락하거나 철골 구조물에 매몰됐다.
해당 보일러 높이는 약 106m에 이르고 비계 높이는 40m였는데 당시 높이 27m 지점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작업에 4개 하청업체의 직원들이 투입돼 인원확인이 늦어졌다고 밝혔고 현장에서 작업인부 및 관리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안전의무 위반 등 관리상의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며 현재 감식반을 불러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보령화력은 지난 15일에도 1호기에서 화재사고가 발생, 1호기와 2호기가 가동이 중단된 상태며 이날 사고가 난 5호기는 크랙작업을 위해 가동을 중지한 상태였다.
특히 지난 화재발생 때는 뒤늦은 신고와 늑장 대응 등 안일한 대처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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