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불공정한 인사 불공정한 입사

방갈리 2015.03.24 조회 수 2201 추천 수 0

인턴제도 시행 이후 발전회사 간부 자녀들 입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필기시험 공채 때는 거의 없었던 일이다.

그전에는 그래도 다른 발전회사에 입사하는 등 눈치라도 보더니

지금은 노골적으로 재직 중인 간부직원 자녀들이 버젓이 같은 회사에 입사한다.

 

본인들은 정당한 절차로 입사했다고 주장하겠지만

과연 이 모든 과정들이 공정하고 정정당당할까? 

 

전력그룹사나 관련사 간 입사청탁과 비리는 없을까?

또 하급기관이 꼼수가 있었다면 상급관청의 인사청탁과 편법은 없었을까?

온갖 비리가 만연한 이명박 정부에서? 

 

그러길 바란다.

하지만 감사원 검찰 이 자들이 제 할일을 하는걸까?

 

서부에서 태안 이동 기준은 공정한가?

태안 장기 근무자들은 서인천이나 평택 몇년 근무 후 다시 태안으로 가야 하고

정반대로 핵심 주력사업소 태안 근무를 아예 피해 가는 사람들도 많다.

얼마 전 회사노조 간부 일부의 이동은 노골적인 특혜로 보인다.

이것이 공정한 인사인가?

과연 청렴과 윤리를 말할 수 있는가? 

 

노동부에 물어보자. 감사원, 검찰에 물어보자.

강압적 근무형태 변경, 시간외 수당 삭감 등

제들만 살겠다고 현장탄압에 막가는 회사에

왜 원칙대로 대응하지 못하나

지금은 폭풍 전야다.

피바람이 불기 직전의.

11개의 댓글

Profile
너무하죠
2015.03.24
그 중에 서부가 갑이죠
이런놈 저런놈들의 자식들...가족들
이런놈들 자식들 들어와 공사가 구분이 안 되고.
저지른 패륜에 자살자까지...
Profile
남동패
2015.03.29
@너무하죠
제어직군.....!?
서부는 뽑을때 제어만 따로 뽑나요?
그러면 퇴직때 까지 제어 업무만 하나요!?
Profile
중진국
2015.03.26

발전회사를 선진국 기준으로 구조조정한다면

현장 15%, 행정직 30%, 본사 50% 감축되지 않을까

Profile
뚜꺼비
2015.03.26

간부 특혜로 회사 입사한 명단 쩜 누가 남겨봅시다.

특히, 직원 자살로 이끈 그 년놈들부터.

Profile
공육기
2015.03.26
@뚜꺼비
이x주 처장 자녀 둘은 아버지 재직중에 하나는 제어직군으로 특별 채용되고 다른
하나는 인턴으로 들어와서 정직으로....게다가 태안 사업소 같은 팀에서 근무를 시
켰으니,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에휴!!!
Profile
공육기
2015.03.27
@공육기
이x주 가 아니고 김x주네요.
Profile
직원
2015.03.28

제대로된 간부의 갑질이죠.... 일도 못하면서 자리는 지키고 있고...

Profile
누구
2015.03.28

김X주가 누구죠?

Profile
기술원
2015.03.29
@누구
회사 홈피 사원겅색에 김웅x 입력해 보세요.
물론 퇴직자 포함 체크하시고요....^^
Profile
haha
2015.04.04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지만, 자녀 입사는 특히 공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평가에 의해 입사한 자녀 직원들은 상관없지만, 아버지가 누구이기 때문에 특히 인턴 평가때

유리한 점수를 줄 가능성이 있다면 큰 문제가 있다 생각됩니다. 감사팀에서는 자녀의 입사 건에 대해서

공정한 감사를 통해 의혹을 불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위 사례중 같은 팀에서 형제가 동시에 근무하는 경우는 상당히 우려스럽군요...입사때 부터 특혜, 입사후에도 특혜

Profile
언론보도
2015.04.05

2001년 분사 이후

부장급 이상 자녀의 발전회사 입사 급증!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51 지금 분위기에 광고는 금감.... 조합원 2011.05.15 1 0
5650 새 책!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애덤 S. 밀러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9 일 전 2 0
5649 새 책! 『저주체 : 인간되기에 관하여』 티머시 모턴·도미닉 보이어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 일 전 2 0
5648 피해자 조합원 2011.05.08 3 0
5647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1.30(목)] 31주70일차 숲나무 2023.11.30 3 0
5646 초대!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 강연 (2024년 6월 30일 일 오전 11시) 도서출판갈무리 14 일 전 3 0
5645 초대!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2023년 9월 24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9.14 4 0
5644 새 책! 『대담 : 1972~1990』 질 들뢰즈 지음, 신지영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3.12.13 4 0
5643 새 책!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 국가 폭력의 관점에서』 문병호·남승석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4.02.06 4 0
5642 새 책! 『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스티븐 샤비로 지음, 이문교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3.08 4 0
5641 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4.07 4 0
5640 새 책!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5.15 4 0
5639 초대! 『탈인지』 출간 기념 저자 스티븐 샤비로 화상강연 (2022년 12월 17일 토 오전 11시) 도서출판갈무리 2022.12.10 5 0
5638 초대! 『#가속하라』 출간 기념 로빈 맥케이, 에이미 아일랜드 화상 강연 (2023년 11월 4일 토 저녁 7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11.01 5 0
5637 초대!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출간 기념 문병호·남승석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3월 10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3.02 5 0
5636 새 책! 『광장과 젠더 ― 집합감정의 행방과 새로운 공동체의 구상』 소영현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2.12.10 6 0
5635 사납금 거부투쟁 하던 택시노동자 분신 숲나무 2023.09.26 6 0
5634 새 책! 『자기생성과 인지 : 살아있음의 실현』 움베르또 R. 마뚜라나, 프란시스코 J. 바렐라 지음, 정현주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3.11.10 6 0
5633 새 책! 『예술과 공통장 : 창조도시 전략 대 커먼즈로서의 예술』 권범철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4.02.12 6 0
5632 초대!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6월 2일 일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5.20 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