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서부노동조합이 2014년 임.단협 찬반투표를 12월 8일 ~ 9일 양일간 실시하였다.
결과는 조합원의 압도적인 부결이다. 먼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살펴보면 타 공기업
타 발전회사 타 에너지 공기업에 비하여 그리 나쁘지 않다.
공기업노조 전체가 정부에 패배하고 단 한곳도 지키지 못했던 방만경영 정상화라는 중간평가에서
2등을 하여 90% 성과급마져 받아 챙겼는데 왜 조합원은 부결을 선택했을까?
발전노조의 선전선동 때문에 부결시켜를까? 그것은 아니다.
그럼 왜 부결시켰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과정을 생략하고 정도를 가지 못한 결과다.
직권조인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잃고 돈만 챙겨 주면 좋아하겠지라는 집행부의 오만이다.
조합원은 그냥 주는 떡이나 먹고 하나챙겨주면 되는 존재로 생각한 집행부의 착각이였다
서부노조 조합원은 살아있고 살아 숨쉰다.
비록 발전노조에서 서부노조로 갈아탔지만 그래도 조합원은 살아있다.
직권조인을 여러번 한 조합원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했다.
요번 찬.반투표는 투표용지를 4장으로 했으야 했다.
한장은 임금, 한장은 단협, 한장은 위원장 신임, 한장은 지부장 신임 투표용지 여야 했다.
그럼 아마 임금과 단협 지부장은 가결되었고 위원장만 부결되었다.
집행부는 내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세운다고 한다.
중앙위에서 위원들은 성질 난다고 홧김에 서방질하지 마라.
더 큰 화가 올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 올해 임금을 버릴수는 없다. 적어도 조합원을 생각하고 서부노조의 조직을
생각한다면 위원장이 사퇴하고 직무대행이 다시 찬.반투표를 공고하는 것이 지금의 최선의 방법이다.
사측은 더이상 서부노조를 이용하지 마라.
그리고 발전노조 또한 꼼수 부리지 마라. 발전노조가 잘해서 부결된 것은 아니다.
부결되었다고 서부노조 조합원이 발전노조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댓글은 사양한다. 그냥 판을 보는 조합원이라 해야하나.......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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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부럽
2014.12.09예리한 판단일세 그려!
개그지 너
2014.12.09상식의 승리
2014.12.09당연히 부결되야 되는 거 아닌감? 조합원이 호갱님도 아니고, 기업과 국가가 국민을 호갱으로 아니 이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잡넘들이 조합간부랍시고 조합원을 우롱하니 아닌 말로 오늘 청화대 문건에 이정현이 씹은 거 모냥으로 근본도 없는 새키들이 조합간부랍시고 직권조인을 해대니... 아주 준엄한 심판이다...
복수의 화신
2014.12.09회사넘들의 복수가 예상됨... 아마 임금 개호로로 주고 발전노조 졸라 후두러 깔듯...
사퇴하라
2014.12.09이 정도 되면 김용한이 포함해서 집행부 총 사퇴해야 하는 거 아닌감? 아니지 아마 갸들은 사퇴 안할거야... 회사도 말릴거고 이렇게 말 잘듣는 애완견 노조를 포기할리 없지... 안 그래 용한씨... 니들은 사측의 놀이감이었던거야... 바보들...
바보들
2014.12.10이 글
서부노조 어느 지부장놈이 적은글이구만
돌쇠만 책임지게하고 지들 지부장은 빠질려고.
누굴까?
태건 아님 서인천 둘중하나
조합웟
2014.12.10우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네요
서부인
2014.12.10서부
2014.12.10주앙 지부 전원 사퇴해야 그리고 조합원은 발전노조로 복귀가 답이네요
서부노조원
2014.12.10태안지부장등
군산 신동호 추종세력들의
조직적 부결운동 결과 입니다
돌
2014.12.11노벨 문학상
2014.12.11소설을 쓰네 아주... 인호야 고만해...
잘좀해라 용한아승주야
2014.12.10난 오히려 순수했던 김용한이 불쌍하다.어히려 우리가 더 더러운놈들이지
문 소신도없이 내꺼한푼지키자고 회사노조룰 아작내나? 이런 조합은 다들 개차반이여...ㅋㅌ
다들 돈앞에 장사없는 쓰레기고..솔직히 우리 빌전노조도 말만투쟁이지
돈으돈대로 말은 말대로라는 집단아니오?? 앞느로 발전노조 그리고 조합원들 맘 단단히 먹거
회사랑 싸워야 할듯ㅋㅋㅋ
거시기
2014.12.114556
2014.12.11어용노조
2014.12.11회사지원(부당노동행위)이 없으면 단 하루도 지탱하기 힘든 노조가
서부노조 아닌가요?
"발전노조에서 서부노조로 갈아탔다"
이 문장은 정확히 표현하면 "회사가 반강제로 갈아타게 했다" 이죠
물론 소수의 조합원은 자발적으로 서부노조로 갔습니다만 대부분의
조합원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로 눈물을 머금고 갈아탄것입니다.
이는 동서노조 이길구 사장의 재판에서 밝혀진 사실입니다.
서부도 미찬가지입니다.
조만간 서부 전 사장도 재판정에 출석해야할것입니다.
만일 임단협투표와 관련하여 또다시 부당노동행위가 일어난다면
현 사장도 각오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