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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2017년까지 부채 1조1000억 줄인다

남동본사 2014.03.12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오는 27일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허 엽)이 2017년까지 자산 매각, 신규 수익 확대 등을 통해 부채 감소와 경영 합리화를 적극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경영 정상화 계획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최근 전 임직원이 참가하는 경영정상화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고 사업소별로 신규 수익을 확대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 합리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남동발전이 마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보면 2017년까지 부채규모를 1조1000억원 줄여 부채비율을 당초 전망대비 20%까지 하향(150%→130%)하기로 하는 부채감축계획과 학자금 지급 축소 등 직원에 대한 복지를 최소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또한 남동발전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110건의 창조경영과제를 발굴키로 하고 ‘1처(處) 1빅 프로젝트’(10건) ‘1팀 1창조 프로젝트’(100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경영 효율화 목표 추진을 위해 ‘창조혁신 3.0’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VE(가치공학)를 통해 건설원가 100억원, TPM(전원참여생산보전)을 통해 350억원, 업무방식 개선 등으로 650억원 등 모두 11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원가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인력 운용 합리화와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본사 지원 인력의 22%(72명)를 지방 발전소 현장으로 배치했다.
복지 지출도 줄여 중학생 자녀 1인당 500만원씩 지급했던 교육비를 없앴고 고등학생 자녀는 공무원 수준만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 학자금 무상지원도 폐지하고 그 대신 장학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106억원이 지출됐던 복리비 규모를 올해에는 83억원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본사 진주 이전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 시 경남 지역 출신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침체돼 있는 서부 경남권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촉진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엽 대표이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으로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남동발전이 앞장서 노력해 이번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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