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업무비협조 18일차, 업무방해 5일차 박종옥 전 위원장

조합원 2012.02.06 조회 수 921 추천 수 0

지난 1.18 조합원들은 박종옥 집행부를 압도적으로 불신임하였다.

노동조합은 위수사가 유고상태에 있고 별도의 규정이 없더라도 위원장이 임명한 실장들은 그날로 자동해임 된 것으로 간주하였다.

 

노동조합이 업무인계를 요구하자 박종옥 전 위원장은 중앙위를 거쳐 직무대행을 선임하면 인계할 수 있다고 하였다.

 

노동조합은 2.1 제42차 중앙위를 열어서 직무대행을 김재현 동지로 선임하였다.

 

다음날 2.2 김재현 직무대행은 업무인계를 요구하기 위하여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전 사무처장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전원이 꺼져있었다. 박대원 전 수석부위원장과 통화하였으나 업무인계를 거부하였다.

 

2.2 사무처 실장일동으로 성명서가 게시되었는데 전 집행부 실장(이종훈, 최순기, 김종관, 이정임)들이었다. 주장의 요지는 42차 중앙위원회는 무효이고 따라서 직무대행도 인정할 수 없다는 것과 자신들은 아직도 해임되지 않았으므로 중집위원임을 주장하였다.

 

2.3 노동조합은 박종옥 전위원장이 업무를 인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업무를 인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사무처장에게 보냈다.

 

2.6 박종옥 전 위원장, 송성복 사무처장에게 업무인계를 요구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여러차례 시도하였으나 그들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불신임 직후 김재현 부위원장 명의로 회사에 타임오프 신청을 하였으나 회사는 위원장 직무대행이 누구인지를 확인해달라는 답신 공문을 보내왔으며 타임오프 신청을 거부하였다. 따라서 김재현 부위원장은 현장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2.3 노동조합은 김재현 직무대행 명의로 전임자 해제와 타임오프 통보 공문을 회사에 보냈다. 회사는 전 집행부 중집위원 전원을 2.6부로 전임에서 해제한다고 통보해왔고,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전 사무처장은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2.10까지 업무인계를 위해 타임오프가 연장되었다. 더해서 총무실장과 4개 본부장은 전임자 처리가 되었다.

 

직무대행이 중앙위원회에서 선임된 지 5일째다. 박종옥 전 위원장이 업무인계를 거부하는 바람에 노동조합은 5일째 노동조합 업무를  방해당하고 있다. 노동조합 업무인계 거부로 인한 피해는 다음과 같다.

 

1) 노동조합 조합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2) 산하 본부, 지부에 조합비를 12일째 교부하지 못하고 있다.

 

3)  중앙, 본부 상근활동가의 임금을 12일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4) 해고자 생계비를 12일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5) 노동조합 소유의 승합차량의 행방을 알 수 없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6) 중앙숙소의 문을 열지 못하여 숙소를 이용할 수 없다.

 

노동조합은 2.7 오전 10시까지 업무인계를 위하여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전 사무처장이 사무실에 나오지 않을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9개의 댓글

Profile
애랴
2012.02.07

똥낸세\ 종욱아 그냥  디지고  놀님들 함계 디져

Profile
^^
2012.02.07

준성아 고생이많다^^

Profile
ㅎㅎㅎ
2012.02.07

인수인계를 줄기차게 요구하는것이 결국은 돈이냐?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돈이잖아

돈보다는 조직 재건과 6대 집행부 출범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집행부 인계가 조합비 탈환이라는 것이 이 글을 보면 바로 알수 있네

불쌍한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따르는 조합원들이지 뭐~~~~

 

언제 조합원들이 정신 차리지~~~~ 정신 차리고 나면 조합비는 다 소진되고 없을 것이지 ㅎㅎㅎ 

 

Profile
ㅋㅋㅋ
2012.02.07

ㅎㅎㅎ 야

당신도 월급쟁이라면 당신 월급이 밀리거나 나오지 않으면 넌 가만히 있겠냐?

 

임금이 바로 노동자의 생존과 직결된 문젠데 초연할 수 있겠니?

 

Profile
ㅍㅍㅍ
2012.02.07

ㅋㅋㅋ 야

그러니까 왜 그런 짓을 저질러 놓고 이제와서 난리냐구?

투쟁만으로는 안되나? 

Profile
순리
2012.02.07

김재현 남부본부장님 너무 하시네요

순리대로 천천히 하세요

Profile
2012.02.07

상왕님 법 좋아 하다 큰코 다쳐요

Profile
ㅎㅎ
2012.02.07

불신임이라는 불명예를 받은분들에게 넘하네요

빠져 나갈 구멍은 열고 하세요

 

누가 보면 진짜인줄 알겠네요 ㅋㅋ

Profile
사뢰
2012.02.07

참 좃준성 고생많다.

일일이 기록하기도 귀잖을 것인디......

하여간 꼴통들 눈에는 돈만 보이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332 기능직·별정직 등 공무원 직종통합 검토한다 1 조합원 2011.04.30 1146 0
3331 “싸우지 않고 이기는 원칙 지켜갈 것” 열심히 2012.05.15 1146 0
3330 해복투는 위원장실 점거에 들어가라 7 해복투 지지자 2011.12.12 1147 0
3329 안철수 대선후보, 환경에너지 분야 정책 발표 1 전부퇴출 2012.11.02 1147 0
3328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에너지 에너지 2015.01.22 1147 0
3327 발전노조 적전분열....! 7 발전사랑 2012.01.06 1148 0
3326 [남동] 2차 가짜정상화 반대합니다! 남동본부 2015.05.11 1148 0
3325 이명박근혜정부에서 발전노조 정의로운 사회를 2017.05.18 1148 0
3324 중앙집행부의 실질적 리더 5 확인 2011.05.06 1149 0
3323 근무형태 변경은 언제쯤.. 5 태안교대 2011.12.18 1149 0
3322 보령화력뿐이 아니고 여수화력에도 산재사고 발생 2명 중상.... 1 여수여수여수 2012.03.31 1149 0
3321 3연속 나이트 끝났다 4 산재예방 2015.05.19 1149 0
3320 (토론회)비정규 불안정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혁신 새로운진보정당연구모임(준) 2011.04.21 1150 0
3319 발전노조 성명 감사드립니다. 김모 2017.05.17 1151 0
3318 가스공사노조, 가스직도입 추진했던 신임사장 출근저지투쟁! 발전노조는? 민영화저지 2018.01.21 1151 0
3317 앞으로의 집행부 일처리계획 4 여왕 2011.05.04 1152 0
3316 제정신이 아닌 이종술본부장 14 허허 2011.05.09 1152 0
3315 공공기관 '사회통념상 합리성' 논란 증폭..법조계 "극히 일부 판례" 로동자 2016.05.30 1154 0
3314 6대 집행부 출범식 사진을 보며 하나가 되어 2012.03.09 1155 0
3313 집행부가 발악을 하구나!!!!!!!! 7 아수라 2012.01.02 115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