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부발전은 109명의 조합원들을 작년에 이어 강제발령을 시행하였습니다.
작년처럼 분노하는 조합원들은 보이지 않았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답답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발령지를 보고 난후 멍하니 하늘을 쳐다만 보는 모습들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따스한 손을 맞잡고 항상 건강하라는 말 이외에는 어떠한 위로로도 하지 못했습니다.
작년 이 맘때 그저 두렵고, 분노가 가득찬 마음으로 사업소에 왔을때 따뜻하게 나를 맞이하던 내 동료들
이었습니다.
잘 가라는 말도 하기전에 내가 발령받지 못하는 것이 더 안타까워 하는 착하디 착한 내 동료들입니다.
못난 이 동료가 이제서야 인사합니다.
잘 가시라고..그리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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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011.05.31109명 전부가 강제발령자가 아닙니다
나도조하번
2011.06.01그래 조합원 니 말도 맞는데
대부분이 강제발령자다.
대충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
말하는 뽄새가 영...
gkstlagkssja
2011.06.01남부발령님아 발령난 사람들 약올리나
제가 직접 발령나지 않으니깐 회한의 눈시울이 붉어졌냐
분노하는 조합원이라니
그럼 109명이 분노가 가득차길 바랬냐
왜 분노하면서까지 회사에 다니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얼른 하동에 자원해라
조합원을 위해서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라
뒷 꽁무니에서 착하디 착한 내동료들입니다 하면서
측은한 눈길로 선동하거나 약올리지마라
네가 진정 남부인이라면 하동으로 즉시 자원해라
가장 나쁘고 비열한 사람은 뒷다마 까거나
남의 불행에 대한 기쁨을 감춘채 동정어린 글을 올리는놈이다
항상 건강한 양심으로 살아가라
왜곡된 양심으로 살아가면 단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