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퇴직연금제 찬성하는 이유

찬성자 2011.05.02 조회 수 1478 추천 수 0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그리고 개인퇴직계좌인 IRA가 있습니다

- DB형 : 기존의 퇴직금 방식과 변함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적립금은 회사지분으로( 단, 인출권한이 없음 ) 직원 퇴직시에 회사퇴직금규정에 따라 지급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적립금의 이자수익은 회사지분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또한, DB형의 경우는 중간정산을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정산을 하려면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일시불로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되지만 DB형으로 할 경우 퇴직급여충담금

             ( 추계액 )을 일시불로 납입하지 않고 분납을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 DC형 : DC형의 경우는 중간정산을 한 후에 매년 퇴직금해당분을 퇴직연금사업자에 납부하면 각 개인지분

             계좌에 적립이 되는 형태로 적립금의 이자수익은 각 개인지분으로 산입되게 됩니다

             또한, DC형의 경우는 개인이 자기지분에 대하여 투자관리를 직접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DC형의 경우는 반드시 중간정산을 해야하며 중간정산 이후 새로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중간정산받은 금액을 IRA로 납입하시면 퇴직소득세 적용이 해지시점으로 연기됩니다 

 - IRA : 특정회사와 관계없이 본인의 퇴직계좌를 설정하는 것으로 세제적격연금저축과 함께 소득공제혜택

            ( 2011년 부터 년간 400만원 한도로 증액 )을 받을 수 있으며, 중간정산금액( 80% 이상 )을 6개월

            이내에 납입 시 퇴직소득세를 이연시킬 수 있으므로 타상품대비 고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 수령뿐 아니라 언제든 일시금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퇴직소득세 납부 필요 )      

 

이러한 경우 어느제도가 유리한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투자수익율이 급여인상율보다 높으면 DC형이 유리하고 반대경우에는  DB형이 유리한 겁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중간정산을 받아서 해당 중간정산금을 IRA로 불입하고 해당 계좌( 본인이 투자배분 가능 )

의 수익율이 급여인상율보다 높게되면 중간정산이 유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 찬성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급여인상분 보다는 투자수익율이 높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치솟았지만 이미 미국이나 유럽은 금융투자 수익율이 높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대 금융투자비율이 7:3 이라면 향후 5년안에 5:5  10년정도지나면 선진국형인

3:7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GNP가 높아질수록 금융투자가 더 메리트가 있다는거 이미 경제학에서는

교과서입니다. 그래서 찬성합니다.

2개의 댓글

Profile
옳소
2011.05.02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 경제를 아시는 분이구만

Profile
금융가
2011.05.02

DC형 투자법.. 증권시장이 활황기에는 펀드형에 70% 납입하고 채권형에 30% 분산투자 한다. 그 반대는 채권형과 펀드형에 7:3 비율로 분산하고.. 한마디로 투자 상품에 제한은 없다. 전액 은행에 정기예금식으로 운용해도 무방하다.

 

증권시장 꼭지와 바닥 구별법은....

꼭지는 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톱뉴스로 장식하고 온통 장미빛 환상에 들떠 있을때..주위에 전혀 주식과 연관없는 사람이 주식에 관심을 같을때... 서서히 빠져나온다.

 

바닥은..  국내외 금융위기가 닥쳐서 경제위기가 왔을때.. 뉴스에 증권관련 종사자나 투자자가 자살소식이 나올때.. 즉 공포가 극에 이를때 서서히 진입을 한다.

 

분할진입..분할청산.. 5.3.2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531 '최후의 보루' 남동, 발전노조와 결별하나 발전기자 2011.10.10 1472 0
2530 근무형태 안바꿔주는 사측에 진절머리! 10 열린뚜껑 2015.07.08 1472 0
2529 조직의 규율을 바로 세워야 한다. 3 보령 2011.07.03 1473 0
2528 남부 탈퇴와 관련하여 글 하나 더 보탠다. 20 이상봉 2011.06.03 1473 0
2527 박** 중앙위원이 발의한 안건의 본질 5 바태한 2012.01.03 1473 0
2526 외주화로 현장 길들이고 컨설팅 회사 돈 따먹기 2 울퉁불퉁 2012.10.30 1474 0
2525 현장순회단 투쟁일정(2차)-부당징계철회, 민주노조`학자금 사수! 2 순회단 2011.12.02 1474 0
2524 보령화력뿐이 아니고 여수화력에도 산재사고 발생... 밀알 2012.04.01 1474 0
2523 사퇴합니다 11 동서 2011.06.04 1475 0
2522 변혁모임, 노동자 대통령 공동선거투쟁 본부 제안 1 노동자정당 2012.10.15 1475 0
2521 회사 마다 짤리신분들 현황? 발전 2015.01.11 1475 0
2520 소문이 사실? 2 태안 2011.12.10 1476 0
2519 민주노총 대선방침, 해석의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된다 1 숲나무 2017.02.23 1476 0
2518 [동서본부장 후보] 진정한 변화의 원년, 2018년부터 만들어 갑시다! 동서본부장후보 2018.03.12 1476 0
2517 강수현 위원장의 메일 전문 3 skaehd 2011.11.05 1477 0
퇴직연금제 찬성하는 이유 2 찬성자 2011.05.02 1478 0
2515 대한항공과 서부 3 도찐개찐 2015.07.14 1478 0
2514 전공노 "노조법은 위헌이다" 헌법소원 제기 1 동서발전노조 2011.03.22 1479 0
2513 한수원 공공기관 정상화 잠정합의안 가결 1 소식통 2014.07.28 1479 0
2512 집행부 임금협상하느라 고생했습니다. 5 동해 2011.12.14 1480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