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선 끝나자마자 현대차 비정규 파업에 용역깡패 투입

참세상 2012.12.24 조회 수 8631 추천 수 0
 대선 끝나자마자...현대차 용역 공장투입, 노조원 17명 부상

생산공장 용역경비투입은 명백한 불법

  현대차 사측이 고용한 용역경비들에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조합원들과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용역경비들 [출처: 금속노조]

 
17명의 조합원들이 머리가 터지고 눈이 찢어지고 손목에 금속조각이 박히는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4명이 입원했다. 또한 1공장사업부 장종남대표를 납치해 해안문에 버리는 납치행각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들 경비용역들은 출고문에서 부상자를 후송할 구급차의 출입마저 가로막는 등 비인도적인 행동까지 보였다.

현대차비지회는 현대차 사측의 용역경비를 동원한 엄청난 폭력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성사시켰다. 이로 인해 1공장 의장라인이 1시간 40분 동안 가동 중단되었고, 2공장 의장라인도 약 1시간 정도 가동 중단되었다. 생산에 타격을 입은 차종은 액센트, 벨로스터, 산타페, 베라크루즈 등이다.

지금까지 현대차 사측은 13차에 이르는 불법파견특별교섭에 응했지만 기만적인 안만 제시하고 있다. 최근 검찰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파견법 위반사건에 대해 울산공장 현장조사를 지시했으며, 법학교수 35명도 정몽구회장을 파견법 위반으로 고발한 상태다. (기사제휴=금속노동자)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593 공공부문 파업과 노동자의 자유 숲나무 2022.11.28 18 0
5592 독일에서 무기 지원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숲나무 2023.02.26 18 0
5591 초대! 『카메라 소메티카』 출간 기념 박선 저자와의 만남 (2023년 3월 25일 토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3.09 18 0
5590 ‘리치먼드 북쪽에 사는 부자들’ 숲나무 2023.09.18 18 0
5589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0.24(화)] 26주55일차 숲나무 2023.10.24 18 0
5588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0.31(화)] 27주58일차 숲나무 2023.10.31 18 0
5587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조합원분들을 위한 의료복지(약 650개 진료 프로그램) 복지혜택 2023.11.07 18 0
5586 분노의함성 제33호-서부(2023.11.30(목)) 숲나무 2023.11.30 18 0
5585 분노의함성 제35호-서부(2023.12.15(금)) 숲나무 2023.12.15 18 0
5584 초대!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출간 기념 문병호·남승석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3월 10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3.02 18 0
5583 초대!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6월 2일 일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5.20 18 0
5582 체제전환을 위한 행진 숲나무 2022.09.23 19 0
5581 민주노총 뉴스(2022.9.23) 숲나무 2022.09.24 19 0
5580 한반도 비핵화는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숲나무 2022.10.15 19 0
5579 노동시간을 월단위로 규율하면 주 최대 69시간 노동 숲나무 2022.11.18 19 0
5578 새 책! 『사회해방과 국가의 재발명』 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 지음, 안태환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2.11.23 19 0
5577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형사처벌 위협을 숲나무 2022.12.12 19 0
5576 일반노총(CGT)이 송·배전망 개입과 조작을 고려 숲나무 2023.01.25 19 0
5575 윤석열판 불로소득-특권자본주의의 실상을... 숲나무 2023.02.20 19 0
5574 정부 압력 덕분에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다행이네요 김지수 2023.02.28 19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