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합원 여러분! 기업노조,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선언문 2011.06.12 조회 수 1553 추천 수 0

 

남부 기업노조는 발전노조 부산물이자 회사 지배개입의 결과입니다.

 

복수노조 설립은 정당한 권리이자 민주노조 운동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남부 기업노조는 민주노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부모형제같은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조합간부들이 세운 회사노조입니다.

 

발전노조는 남부 기업노조를 회사노조 또는 어용노조라합니다. 회사가 남부 기업노조 설립에 우려보다는 적잖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적어도 발전노조처럼 회사에 대들지는 않을 노조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회사가 발전노조를 약화시키는 데 남부 기업노조가 크나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부 기업노조는 발전이 아니라 분열입니다.

 

시대에 따라 노동조합도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은 산별노조로 가는 시대입니다. 기업노조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발전노조는 회사의 탄압을 수없이 많이 받았지만 민주노조가 무색할만큼 타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산별노조 흐름을 거스르는 남부 기업노조가 발전노조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마냥 즐거울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남부 기업노조!

 

남부 기업노조는 이념적으로나 노동운동 노선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합원 동지들도 정치나 조합에 관심 갖지 말고 회사일만 죽도록 하시면 됩니다. 다만 조합비 내고 위원장만 선출해주시면 우리가 알아서 동지들의 권리와 이해를 회사에 조금씩 때로는 왕창 넘겨주겠습니다.

 

 

남부 기업노조는 회사와 정권의 요구입니다.

 

회사가 보기에 발전노조는 더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투쟁하는 발전노조 때문에 회사는 조합원을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노동조합을 없애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무늬만 노동조합이고 사실상 회사의 노무관리부서 역할을 하면 좋을 그런 노동조합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남부 기업노조입니다. 남부기업노조 설립은 발전노조에 대해 희망을 잃은 회사와 정권의 강력한 요구이자 선택입니다.

6개의 댓글

Profile
증거제시
2011.06.12

기어별노조가 회사지배개입이라는 증거를 제시해주세요

그래야 판단할거 아닙니까?

증거도 없이 계속 앵무새같이 비방만 하면 오히려 기업별노조를 도와주는 꼴입니다.

현장에선 간부들이 강압적으로 가입을 권유하는 움직임도 없으니 기업별노조에 대한

신뢰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제발 증거를 제시하고 말하세요

글짓기 놀이 하자는거 아니잔아요?

Profile
증거
2011.06.12

피에타가 올린 글을 보면 이미 김,양 등이 회사의 사전훈련을 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아니라고 하면 곤란.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Profile
도사
2011.06.12

그정도를 증거로 내세워 싸우려하는가?

칠칠맞지 못한사람같으니라고...

최소한 동서처럼 조합원을 어떻게 조질까하는 계획정도는 확보해야 때려잡지

니들은 아직 멀었다

기업별도 발전노조도 아직 멀었어

Profile
고수
2011.06.12

도사가 한 번 해봐! 말만 하지말고 고수같은데

Profile
ㄱㄱㄱ
2011.06.12

회사가 방해를 안하는걸 보면 

 

근무시간에 조합활동 안된다고

이종술 본부장 현장 다니면 제어실 문잠그고 난리더만

지금 김갑석이 사퇴서 받으러 현장 다니는데 아무 문제없거든

 

Profile
하동
2011.06.12

이종술본부장 얼마전까지도 찾아와서 간담회했어요

회사가 암말 안하던데요?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332 부럽다 부러워...중부가 부러워 동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나? 7 동서발전 2012.07.11 2234 0
3331 노조탄압 기관이 노사선진화 최고 등급 받아 노동과정치 2012.07.12 2298 0
3330 남동따라 동서도 간다 6 나도간다 2012.07.13 2302 0
3329 남동, 장려금 계산 기준일 변경 소급지급 7 남동 2012.07.13 2367 0
3328 우리가 바라는 경제민주화 강수돌 2012.07.13 2417 0
3327 "엄중히 처리"하라던 MB에 청와대는 '초토화' 비리천국 2012.07.14 1230 0
3326 중부노조 중앙위원회는 진실을 밝혀라!!! 12 진실 2012.07.14 2542 0
3325 전력산업과 한미FTA(부제:송유나님의 글을 읽고에 대한 부록 및 박종옥 집행부의 질의에 대한 촌평) 이상봉 2012.07.14 5332 0
3324 노조창립기념비 25만원! 서부발전노조도 주는가? 1 원자바오 2012.07.15 1988 0
3323 동서본부는 남동을 배워라 배워....... 정말 부럽다 ..조합원을 저렇게 위해주고 챙겨주는데 동서는 앉아서 뭐 하는거냐 5 기린 2012.07.16 3862 0
3322 그리스 노동자 자주관리, 노동자계급정당, 미국 녹색당 대선후보 노동과정치 2012.07.16 2784 0
3321 화학지군 아웃소싱 피켓팅만으로 저지할수 있다면 3 국가 2012.07.16 6883 0
3320 제7회 경기통일마라톤대회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경기통일마라톤 2012.07.17 7207 0
3319 말뿐인 노경소통~~ 1 소통 2012.07.18 1315 0
3318 2011년도 발전사 임금인상 결과에 대해 모든 노동조합 집행부는 원인파악과 사과 그리고 향후 대책을 발표하라 8 이상봉 2012.07.18 3143 0
3317 닭대가리 이명박 새끼들..돈만 해 쳐먹고, 날아 말아 먹을 놈들... 하하2 2012.07.18 1554 0
3316 동서노조는 통상임금 소송 안간다 19 동서 2012.07.19 3940 0
3315 남동 벤치마킹 14 남동 2012.07.19 2161 0
3314 신자유주의의 죄를 묻는 프랑스 목수정 2012.07.19 974 0
3313 경찰, 군인도 참여한 긴축반대 시위, 그리스 9월 파산 전망 노동과정치 2012.07.23 1158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