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김정훈 “대량해고 각오… 법적 소송 등 총력투쟁”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49)이 20일 “전교조 법외노조화는 노동법·노동부 차원의 문제가 아닌 청와대 차원의 문제”라며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 시 법적 대응과 연가 투쟁을 포함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3일까지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시정하지 않으면 ‘노조 아님’ 통보를 하겠다고 최후통첩한 데 대해 전교조는 지난 16~18일 조합원 총투표에서 68.6%의 반대로 규약 시정명령을 거부했다.
김 위원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배권력이 제일 미치지 않고, 민주주의를 재생산·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교육현장”이라며 “(법외노조화는) 현 정권이 미래의 집권전략,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써 교육현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투표에서) 규약 시정명령을 수용하자고 한 28.09%의 조합원들도 피가 타고 애가 끓는 심정으로 투표를 한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한 부당성에는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외노조 통보 시 교육부가 76명의 노조전임자에게 학교복귀 명령을 내리고 불응하면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데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거부’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복귀 명령에 응하게 되면 조직 기반이 순간적으로 와해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라며 “법외로 밀려났는데 학교에 들어가서 6만명 조직의 활동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량해고’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현실적으로 가까이 다가와 있다. 이것까지도 각오한 결정”이라며 24일쯤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 직후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49)이 20일 “전교조 법외노조화는 노동법·노동부 차원의 문제가 아닌 청와대 차원의 문제”라며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 시 법적 대응과 연가 투쟁을 포함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3일까지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시정하지 않으면 ‘노조 아님’ 통보를 하겠다고 최후통첩한 데 대해 전교조는 지난 16~18일 조합원 총투표에서 68.6%의 반대로 규약 시정명령을 거부했다.
김 위원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배권력이 제일 미치지 않고, 민주주의를 재생산·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교육현장”이라며 “(법외노조화는) 현 정권이 미래의 집권전략,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써 교육현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투표에서) 규약 시정명령을 수용하자고 한 28.09%의 조합원들도 피가 타고 애가 끓는 심정으로 투표를 한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한 부당성에는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외노조 통보 시 교육부가 76명의 노조전임자에게 학교복귀 명령을 내리고 불응하면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데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거부’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복귀 명령에 응하게 되면 조직 기반이 순간적으로 와해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라며 “법외로 밀려났는데 학교에 들어가서 6만명 조직의 활동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량해고’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현실적으로 가까이 다가와 있다. 이것까지도 각오한 결정”이라며 24일쯤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 직후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2573 | 조합원 찬반투표? 그럼? 왜 성과연봉제 싸인했을까? | 그만해라 | 2012.11.15 | 1635 | 0 |
2572 | 먹고 튀는게 장땡이다!!!!!!! 조합원이 죽든 말든 1 | 먹튀 | 2012.11.15 | 1572 | 0 |
2571 | 성과연봉제 합의서를 지키려는 동서노조와 회사의 협잡 | 조합원 | 2012.11.15 | 1679 | 0 |
2570 | ♠♠ 동서 기업별노조의 비밀♠♠ | 단두대 | 2012.11.15 | 1723 | 0 |
2569 | 당진 서차교 이메일 11 | 서차교 | 2012.11.14 | 2238 | 0 |
2568 | 노조가입서 받아갑니다. 6 | 신입 | 2012.11.14 | 2160 | 0 |
2567 | 동서노조의 과반지위를 깨자 3 | 조합원 | 2012.11.14 | 1975 | 0 |
2566 | 부정,부패,불법,위법 척결(윤리경영) 1 | 청렴결백 | 2012.11.13 | 1510 | 0 |
2565 | 기업별노조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 2 | 역술가 | 2012.11.13 | 1837 | 0 |
2564 | 자본의 힘 & 진리의 힘 | 발전스따일 | 2012.11.13 | 1426 | 0 |
2563 | 성과연봉제 좋던데? 나는 좋게 받을것이다 2 | 창피맨 | 2012.11.13 | 1631 | 0 |
2562 | ◈◈◈ 발전노조는 너무 정치적인 집단이다 ◈◈◈ 라고요? | 깨달이 | 2012.11.13 | 1430 | 0 |
2561 | 드디어 올게 왔구나 ☂☂☂ 1 | 김삿갓 | 2012.11.13 | 1416 | 0 |
2560 | 결자해지 3 | 준비 | 2012.11.13 | 1297 | 0 |
2559 | 발전노조 미래가 보인다 12 | 인간 말쫑 | 2012.11.13 | 1556 | 0 |
2558 | 용진아 영주야 현주야 쫄리면 지는거다 강하게 나가라 4 | 시종일관 | 2012.11.12 | 1669 | 0 |
2557 | 성과연봉제 부메랑(2) 5 | 시계추 | 2012.11.12 | 1564 | 0 |
2556 | 바히썽이가 한 못된 짓거리들...1 4 | 똥서 | 2012.11.12 | 1369 | 0 |
2555 | 동서노조를 바라보면서 6 | 남해바다 | 2012.11.12 | 1608 | 0 |
2554 | 성과연봉제의 부메랑 6 | 시계추 | 2012.11.12 | 1444 | 0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