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대重 사내하청 노조 "정규직과 동일하게"

발람사 2012.03.30 조회 수 2096 추천 수 0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조는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5가지의 요구안을 발표했다.

 

우선 노조는 성과급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회사는 2011년 1조 9000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사내하청 근로자에 대한 성과급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2010년에는 임금마저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휴일을 반납한 채 생산에 내몰리는 사내하청 근로자들에게 (회사측은) 정규직과 동일한 성과급을 지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임금협상을 위한 회사 측과의 교섭에 대해서도 "교섭을 통한 임급협상과 고용보장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는 사용자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꼬집었다.

 

무급 휴가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노조는 "모든 사내하청 근로자의 휴가를 (정규직과 같이) 유급화해야 한다"면서 "산재보험 혜택과 노동조합활동 보장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한 목소리를 냈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453 '개 풀뜯어 먹는 소리'를 읽고 조합원 2016.08.16 1115 0
1452 '개 풀뜯어 먹는 소리'를 읽고 이해 2016.08.17 1662 0
1451 아름다운 옛 풍속 한가지!(발전소) 부활 2016.08.17 2232 0
1450 철도노조 총파업 선언문 철도노조 2016.10.21 864 0
1449 하지만, 발전노조는 중부 제3노조 설립을 결정한 바 없다 9 숲나무 2016.10.27 1317 0
1448 민주주의 사회와 그 적들 숲나무 2016.10.28 880 0
1447 [펌] 민주노총 총파업 성사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노동자 서명(2차 서명) 노동자연대 2016.11.08 1265 0
1446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제안은 '박근혜 살리기' 정치공작이다 민주노총 2016.10.31 885 0
1445 박근혜 탄핵이 아니라 퇴진(하야)이다 숲나무 2016.11.01 808 0
1444 혁명의 방아쇠는 당겨졌다 2 숲나무 2016.11.09 1053 0
1443 거리로 밀려나온 국가권력, 누구의 것인가? 숲나무 2016.11.03 779 0
1442 문제는 정치다. 87년식 국가운영체제를 바꾸자 2 숲나무 2016.11.27 976 0
1441 혁명은 이미 진행 중이다. 권력은 거리에서 숲나무 2016.12.03 918 0
1440 기존의 모든 것들이 하루하루 스러지고 낡아지고 있다 숲나무 2016.12.05 968 0
1439 국민촛불, 정치민주화를 넘어 경제민주주의로 숲나무 2016.12.07 1013 0
1438 태안 사장은 누가? 서부 2017.01.07 1673 0
1437 성과연봉제 합의!!!!!!! 3 민이 2016.12.28 1844 0
1436 성과연봉제는 "빛 좋은 개살구"라네 1 성과연봉제 2016.12.27 1228 0
1435 남부발전 성과연봉제 도입되나? 남부하동 2016.12.27 1271 0
1434 1/2 개강! 노동과 건강에 대한 세미나 (강의 장훈교) 다중지성의 정원 2016.12.27 2388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