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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노조의 과반지위를 깨자

조합원 2012.11.14 조회 수 1975 추천 수 0

 

울산화력 간담회 돌연 취소

 

동서노조가 11.12~13 양일간 울산화력에서 진행하려던 조합원 간담회가 갑자기 취소되었다. 대신 같은 날 동서노조 중앙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아직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없으나, 울산화력의 경우 이미 교대근무자 대부분과 일부 일근부서에서 동서노조를 탈퇴하고 발전노조에 가입한 상태여서 간담회 조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서노조의 간담회 돌연 취소는 이런 울산화력의 전반적인 합의서 폐기 분위기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임금협약 + 연봉제합의서 = 조합원 투표?

 

직권조인으로 동서회사 전 직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동서노조의 앞길이 험난하다. 이미 동서노조 조합원들이 대거 탈퇴하고 있는 마당에 동서노조는 대책마련에 부심하지만 단기적으로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동서노조가 마지막으로 기대는 것은 2012년 임금협약이다. 최대한 임금협약까지 시간을 끌다가 성과연봉제와 합쳐서 조합원 투표에 부치려는 것이 그들의 마지막 카드로 보인다. 그만큼 동서노조는 합의서를 파기하거나 폐기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동서노조의 과반지위를 깨자

 

이제 성과연봉제를 폐기시키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도 막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예상컨대 동서노조의 임금협약 체결시점이 12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는 11월까지 합의서 파기와 폐기를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동서노조가 점하고 있는 전직원 대비 과반의 지위를 깨야한다. 이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미 울산화력에서 다수가 동서노조를 탈퇴하였다. 이제 당진화력에서도 같은 규모의 탈퇴가 이루어진다면 동서노조의 전 직원대비 과반지위는 곧 깨진다. 이어서 발전노조가 성과연봉제 합의서 파기를 먼저 선언하고 회사에 폐기를 요구하는 투쟁에 돌입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과연봉제 합의서를 폐기하려면 조속히 동서노조를 탈퇴하고 발전노조에 가입해야 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당진에서의 천막농성도 35일째 이르고 있다. 성과연봉제에 대한 폐해와 문제점은 소식지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이제 당사자인 각자가 판단하고 행동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것이 11월까지 발전노조에 가입하여 성과연봉제 합의서 폐기를 향한 첫 걸음이자 지름길이다.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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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2012.11.14

완존히 꿈은 좋은데 알고보니 개꿈이네

아직도 지난 시절의 선전 선동이나 하고

이젠 그런시절 엿 사먹은지 오래되었어요

앞으로 동서노조의 융단 폭격이 시작될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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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
2012.11.14

일주일만에 동서는 조합원이 두배도 넘게 늘었고, 제1 본부가 되었는디요

 

당진, 동해도 움직이고, 호남까지도 왕창인디요??

 

개꿈이 아닌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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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미
2012.11.14

과반이 깨진다고 발전노조가 과반이 되는것도 아니고

단지 기업별노조가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것을 견제할 수 있다.

 

동서발전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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