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있었던 황당한 상황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리 사업소에 이종술본부장님이 조합원 간담회를 위해 찾아왔습니다.
여러가지 현안문제에 대해 설명하시고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한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회사가 강제이동을 시행할 동안 대체 뭘 하셨냐며 이번 이동만큼은 막았어야 했다는 비판을 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이종술본부장님의 답변은 "내년에는 희망이 있다" 였습니다.
저희들은 기쁜마음에 "내년에는 대안이 있습니까?"라며 궁금해했습니다.
그에 대한 이종술 본부장님의 답변은.........................
"내년에는 더이상 신인천에서 보낼사람이 없으므로 강제이동이 없을겁니다.....희망있지 않습니까?"
작년과 올해 신인천에서 근무년수 초과대상자가 거의다 쫓겨났으니 내년에는 더이상 이동대상자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순간 저를 포함해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 개그프로그램을 보는 기분이었다가 '저사람이 우리 본부위원장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멍해졌습니다. ....'저런 사람이니 회사가 무시하고 문제해결도 안되는 거였구나'라고 생각되더군요
질문을 했던 선배님도 무척 황당해하며 '지금 무슨 말 하시는거냐? 그게 말이되냐?' 는 식으로 항의를 하시더군요
회사가 2년에 걸쳐 다 쫓아낸 덕에 내년에는 신인천 강제이동 대상자가 거의 없으니 강제이동도 없다는 논리??? 이것이 대안입니까? 그럼 이미 강제이동당한 조합원들의 그동안의 고통과 복귀는 어찌 하시렵니까?
애석하게도 제가드린 말씀은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상황입니다.
너무 황당했던 일이라서 몇일동안 머리에서 지워지지않길래 글로 써봤습니다.
민주주의
코메디언이종술
2011.06.06변명에 책임넘기기하다가 이젠 정신 마져 온전치 못하나보다...쉬운말로 미쳤다는 얘기다..
참말로 희망이 넘치는 남부본부로구나 ㅎㅎㅎㅎ 역쒸 우리의 종수리로다 ㅎㅎㅎㅎㅎ
종술아!!
더이상 구조조정할 사람이 없을때까지 기다리자...회사도 터빈돌려야 하는데 모두 짜르기야 하겠는가? ㅎㅎㅎㅎ
소키우자
2011.06.06흐~음 남부가 기업별로 갈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구먼!
요즘 발전노조 홈피(?)
참 가관이 아~니~야 소는 누가 키워~~~
발전노조에 있는 잡초(노** & 현**)는
고엽제를 뿌려야 하는데
양키부대에 남아있는게 있을까?????
암 그렇지
2011.06.06역시 종술이다
아니 현 남부의 현실이다
코메디라고 웃을일만은 아니다
현투위가 어떠한 방법으로 조합원을 위한답시고
노동운동을 하는 하나의 방법이 저럴뿐이다
많은 정책이나 전략을 보면 대등소이 하다
진정 조합원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수명을 연장하려 조직잡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동서, 남부 뿐만 아니라 서부, 남동, 중부 모두 같이 기업별을 선택하는 것이
발전사의 노동조합 조합원을 지키고 권리를 찾는 길일 것이다
발전노동자들이여~~~~~
가자!!!!! 기업별로!!!!!! 그리고 연대하자 발전연맹으로!!!!!!!!!!!
암그렇지야
2011.06.07기업별로가서....발전연맹으로 연대해서.....뭘 할겨???
지금이나 똑 같지 않을까??
정치하는 사람들 욕하지만 그래서 노조하는 니들보다 나은 사람들이여
나중에
다시 발전연맹에서 다른 노조 만들때 연락해.............많이 도와줄게
웃음
2011.06.06쫑술아!!
웃음밖에 안 나온다.. 내일 탈퇴서 바로 싸인 해야겠다
ㅋㅋㅋ
2011.06.06아직까지 종수리를 믿는 조합원이 있다면
그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조합원 아닌가?
종수리가 뭐라고 하면 그냥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나저나 종수리 꼬봉인 현서비와 요ㅇ우는 어떻할란가
기대되네............
희망가
2011.06.06내년에는 희망이 있다!
기업별노조가 희망이다!
절망일세
2011.06.06내년에는 강제이동 없을지도 모릅니다.
신인천에서 더이상 쫓겨날 사람이 없기때문이랍니다.
그러면 신인천에서 아무도 이동 안할껀데
들어가는것도 안되겠네
젠장
그래도 몇명은 나와줘야 들어갈 틈이라도 생길텐데.
기업별노조가 희망일까?
웃긴다
2011.06.062번의 강제이동으로 끝이네... 신인천에서 나갈 사람이 없으니, 쫑술이 시절만 하고..
그럼 2번에 걸쳐 나간 사람은 어떡혀... 쫑술아!!! 대답좀 해보셔
웃긴다,,, 정말
부산갈맥
2011.06.06종술본부장다운 생각이네요. 한심하단 생각과 함께 대안이 더욱 더 필요한것 같군요.. 정말 노민추, 요즘 떠드는 현투위 애들 생각이란 참...
작년에
2011.06.06작년에 남부본부장 강제이동에 대해서 자기는 책임질게 전혀없고 조합이 책임을 져야한다 했지요..
공약은 공약일뿐이라면서.... "속지말자 이종술 다시보자 이종술 그리고 그 떨거지들"
회사와 5개지부장이 잘못했지 자기는 잘못한게 전혀 없다고 얼마전 이메일에도 그렇게 보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