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규발전소 건설 늦추고 전기요금 정상화해야

국회정책처 2013.04.19 조회 수 2940 추천 수 0
“신규 발전소 건설 늦추고 전기요금 정상화해야”
국회예산정책처, 6차 전력수급 문제점 지적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발전설비의 준공 시기를 2~3년 늦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7일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문제점 및 개선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법적요건도 미비하고, 발전설비 과투자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송배전 설비계획 누락...전기사업법 어겨= 보고서에 따르면 6차 계획은 전기사업법에서 규정한 법적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전기사업법 25조는 송배전 설비계획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할 내용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6차 계획에서는 이를 누락했다는 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최근 송배전 설비의 투자비가 커지고 공사기간이 길어질 뿐 아니라 설비 안정성이 낮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최근 5년동안 송배전 설비 투자비는 22조5167억원으로, 6차계획의 발전설비 투자비 15조6381억원보다 크다. 또 765kV 송전망의 건설기간을 1km당 1,2개월로 계획했지만, 2001년 착공한 신고리-북경남 구간은 건설지연에 따라 1km당 건설기간이 1.7개월 이상으로 예상된다는 게 보고서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6차 계획에서는 발전설비계획과 함께 송변전설비확충의 기준과 방향도 담고 있다”며 “송변전설비의 세부계획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개월의 검토를 거쳐 수립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발전설비 과투자 우려...예비율 최대 30.5%= 보고서에서는 6차 계획에서 적정 설비 예비율을 22%로 설정했지만,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은 예비율이 최대 30.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로 인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동안 대부분의 LNG발전기는 가동되지 않아 유휴설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신규발전설비를 특정연도에 집중 건설해 예비율을 30%가지 높이기보다는 순차적으로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신규 설비를 계획보다 2~3년 늦춰 순차적으로 도입해도 전력수급의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예비율은 발전기고장․예방정비․수요예측 오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며 “예비율이 높다 하더라도 고장․예방정비 물량을 제외하면 실제 공급예비력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어서 7년 동안 대부분의 LNG가 유휴설비가 될 것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했다.

◆전기요금 정상화 필요= 6차 계획은 전기요금을 발전원가가 아닌 물가상승률에 근거를 두고 산정했다. 하지만 보고서에서는 발전원가에 근거를 두고 산정해야 하며, 복수의 시나리오에 따라 예측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정부는 전기소비자가 전기요금 상승을 예측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인상계획은 가능한 조기에 공지할 필요가 있다”며 “발전원가에 기초한 중장기적인 전기요금 인상계획을 두고 이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1개의 댓글

Profile
safwfk
2013.10.19

coach factory online

Es ist oft sehr schwer , positiv zu denken , wenn so viele Dinge negativ sind , aber ich kann Ihnen versichern, dass jemand, irgendwo ist schlimmer dran als Sie . Wir k?nnen w?hlen , anders zu denken , indem beginnend mit dem kleinsten Schritten .

coach handbags

" W?hrend des Wartens Tabellen heute Abend begann eine Mutter und Tochter weinend Mitte Mahlzeit. Ich hatte keine Ahnung , was passiert ist , bis ein einzelner Mann am Tisch neben ihnen gab mir diese Notiz [ gesehen unten] mit seiner Rechnung ", schrieb die Kellner in ein reddit Post. " Der Glaube an die Menschheit , wieder hergestellt. "

coachfactory.com/stroe

Ich vor Prytherch seinen Namen , obwohl, zugelassen werden ,

Coach Outlet

Von den gelben Knochen mit einem schwachsinnigen Grinsen

coach purses

Beh?lt seine Lager, eine uneinnehmbare Festung

Coach Factory

Wenn Sie das Gefühl , dass das Leben einfach nicht schlimmer sein für Sie , kann es eine Herausforderung sein, positive Gedanken zu denken . Wenn wir gestresst sind , depressiv , traurig , oder sonst in einem negativen Zustand des Geistes , weil wir , dass " schlechte Dinge " halten passiert uns wahrnehmen , ist es wichtig, diese negativen Gedanken , etwas Positives zu verlagern. Wenn wir das nicht tun, werden wir nur gewinnen mehr " schlechte Dinge . "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52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이노센트 2011.07.18 18235 2
5651 검찰, 한국남부발전 압수수색…"운영비리 수사" 2 남부 2015.03.24 2954 1
5650 가스나 수도는 미래유보, 전기는 현행유보...발전매각은 예정된 수순 5 반대fta 2011.11.18 24550 1
5649 “헉, 충격이네” ‘대기업 전력사냥꾼’ 영상 화제 1 고발 2013.01.12 10740 1
5648 OECD 최하위 노동후진국의 악질적인 탄압 2 조약돌 2011.07.26 12856 1
5647 초대! 『사변적 은혜』 출간 기념 저자 애덤 S. 밀러 화상 강연 (2024년 7월 20일 토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3 일 전 2 0
5646 새 책! 『저주체 : 인간되기에 관하여』 티머시 모턴·도미닉 보이어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15 일 전 3 0
5645 초대!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 강연 (2024년 6월 30일 일 오전 11시) 도서출판갈무리 27 일 전 3 0
5644 새 책!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애덤 S. 밀러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5.28 2 0
5643 2020년 총선, 부정선거의 전모와 그 원흉을 밝힌다 김호준 2024.05.25 11 0
5642 초대!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6월 2일 일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5.20 6 0
5641 새 책!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5.15 4 0
5640 마음 속 우편함 정현 2024.04.24 15 0
5639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조합원분들을 위한 의료복지(약 650개 진료 프로그램) 서메메 2024.04.12 31 0
5638 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4.07 4 0
5637 초대!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2024년 3월 31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3.19 10 0
5636 제12대 발전노조 위원장, 사무처장 후보 제용순, 박정규 선전물 발전노조 2024.03.13 70 0
5635 제12대 발전노조 남부본부장 후보 하연경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34 0
5634 제12대 발전노조 중부본부장 후보 국재민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43 0
5633 제12대 발전노조 서부본부장 후보 이재백 포스터 및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34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