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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너무나 멀리 있는 노조

bbb 2012.08.15 조회 수 931 추천 수 0

발전노조가 걸어온 그간의 행로는 가시밭 길이었지만 소위 현장활동가들은 초심을 잃어버린지가 오래되었다.

결과 복수노조 허용과 함께 기업별 노조가 불길처럼 번져 발전노조는 위세가 꺾이고 기업별 노조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동단결하여 다시금 결합할 단초는 보이지 않고 자체적으로 다시 옛 시절로 돌아 가기에는 먼 거리를 갔다.

뭔지도 모르고 민주노총 강경대열에 합세하여 피로감을 누적시켰고, 일부 지부에서는 지부장의 횡령사건이 이어

지고 (하동화력)  현장 활동가라는 미명하에 흥청망청 조합비를 썼다.

그 세력들 중 일부는 기업별 노조를 설립해서 상표만 바꾸어 그짓을 하고 있으며 전임 지부위원장 및 사무장 횡령에 따른 고소 사건이 재연되고 (삼천포 화력)  발전노조 시절 노조간부랍시고 잘못 배워먹은 악행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발전소 주변 지역 가점을 받거나 혜택을 받아서 들어온 현지채용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파벌을 형성하고 형님, 동생

하면서 서로 밀어주기를 하거나, 주변지역에서 특채된 현지 직원들과 결혼관계가 형성하고 이것 저것 모여 하나의

광범위한 토호세력화 해서  특정지역 출신이 현장 지도부를 장악하고, 과거 노조활동을 하던 집행간부 중 일부는

간부시험을 쳐 전향하고 말았다.

기업별 노조가 생긴후은 심사평가제 등이 도입되어 회사에 충성서약을 하다시피 하는 고참직원들의 승격시험은 거의 무임승차에 가깝다.

과거는 그렇다쳐도 앞으로가 문제다.

기업별 노조와 분리되고 동력은 떨어지고 집행부는 조직잡기에 여념없던 맴버들과 그 추종자들인데 새로운 싹을

튀어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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