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가 체제위기에 빠지면 껍데기 민주주의는 벗겨지고, 자본주의 정치는 자본주의 체제유지를 위해 극우로 파시즘으로 전쟁으로 달려간다.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그러했다. 최근 자본주의 체제위기 속에서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자본주의 주도국가들에서 극우파시즘정당이 약진하고 정권을 잡고 있다.
이번 이탈리아 총선에서 우파연합의 무솔리니 파시즘정당 '이탈리아형제들당(Fdl)'이 승리를 주도하여 여자 무솔리니라 불리는 조르자 멜로니가 총리로 유력하다.
이에 따라 자신을 착취하는 자본주의가 위기에 닥치면 노동자민중에게 선택지는 없어 보인다. 자본주의 파시즘과 전쟁에 동원되어 희생당할 것인가? 아니면 노동자민중의 혁명인가?
독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는 '개혁인가 혁명인가'에서 이미 그렇게 단언했다. 자본주의 개혁은 사실상 착취의 강화였고 파시즘과 전쟁으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40여년 전 자본주의가 위기에 처하자 대처가 신자유주의를 내세우며 노동자민중에게 '대안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자본주의는 기후재앙이라는 혹을 하나 더 달고 나왔다.
자본주의는 파시즘과 전쟁 그리고 기후재앙이 되었고, 노예사회와 봉건사회에서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듯 자본주의사회에서도 민주주의는 불가능하고 지배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것이다.
마침내 자본주의는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벗어 던지고 파시즘과 전쟁 그리고 기후재앙으로 치닫고 있다. 따라서 불평등과 전쟁 그리고 기후재앙 극복은 노동자민중의 혁명에 있다.
https://m.khan.co.kr/opinion/yeojeok/article/202209262043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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