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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전력노조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2011.05.25 조회 수 1363 추천 수 0

서울중앙지검, 전력노조 본부 사무실 압수수색 시행

소액정치후원금사업 등에 관련 내부 투서로 검찰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한국전력공사 노조가 국회의원들에게 일명 ‘쪼개기’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전 노조의 불법정치후원금 조사를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는 지난 5월20일 오전, 전력노조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했다.  

검찰이 제시한 압수수색영장에 따르면, 전력노조의 소액정치후원사업과 특정인의 투서를 문제 삼아 정식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전력노조 본부 전체 상임위원의 PC, 캐비넷, 책상 등을 일체 수색했고 다수의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선관위와 검찰에 따르면 한전 노조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억여원 가량의 후원금을 노조원 1인당 10만원씩 나눠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국회의원은 해당 기간 노조에서 최대 5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와 검찰은 이들 후원금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전 민영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노조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환경노동위윈회 소속 국회의원에게 주로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선관위가 의뢰한 수사 대상은 한전 노조원들이며, 국회의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입법 로비 대가로 990만~5000만원의 불법 정치후원금을 ‘쪼개기’ 방식으로 받은 혐의로 국회의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었다. 당시 검찰은 청목회 간부들이 입법 로비를 위해 국회의원 38명에게 3억 830만원의 후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 지난해 11월 청원경찰법 개정안 처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의원 6명을 소환·조사했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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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
2011.05.25

할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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