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비웃다.
임기 3달도 남기지 않은 집행부를 무도한 권력으로 매도하여 자신들의 선명성을 주장하고자 했던, 아니다 사실은 조합비의 집행권을 하루라도 빨리 확보하여 불안한 마음을 조금을 위로 받고자했던 노민추 세력은 발전노조 역사상 커다란 과오를 저지러고 말았다.
몇몇을 제외한 발전노조를 대변하는 해고자마저도 난도질 당하고, 계파와 정파싸움으로 비춰지는 진흙탕싸움을 조합원들에게 적나라하게 공게함으로써 마지막 남은 지푸라기만한 희망의 불씨마저도 꺼버리는 우를 자초하였다.
복수노조제도 법 시행으로 기업별노조 난발로 노조의 위상변화와 조합원의 탈퇴를 마냥 집행부의 책임으로 돌리는 유아적 논리를 펼치는가하면, 회계장부를 소각하고 지금의 집행부보다도 더 더티하고 뒤가 구린 인자들이 기금을 비릇한 조합비 문제를 쟁점으로 들고 나와 무리수를 둔 것은 사실상 스스로 발전노조 와해를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남이 하는 모든 성과는 죽어도 인정하기 싫고, 늘 책임을 전가하고자 하는 그놈의 고질병이 결국에는 팔다리 잘린 조직의 가슴에다 총질을 해대는 꼴이나 뭐가 다르겠는가?
녹은 쇠에서 나와 결국 그 쇠를 모두 녹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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