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디<부제-농성장의 밤>
글. 곡 : 지민주
편 곡 : 박태승
노 래 : 이장희, 지민주
낭 송 : 리베라노동조합 사무장 권인숙
사랑하는 동지들이 하나둘씩 울며 떠나갈 때
가지 말라는 한마디를 하지 못했습니다
잡을 용기조차 없었던 제가 감히 소원합니다
동지여 소중했던 시간들을 부디 잊지 말기를
오늘따라 왠일인지 투명한 별빛 내 가슴에 남고
모닥불 피운 자리에 흩어진 재만이
고개를 떨구고 한없이 울던 떠난 동지의 얼굴 그리워
바람이 차도 그 자리 떠날줄 모르는 농성장의 밤
가난에 치를 떨며 떠난 사람들 그 마음 알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내뱉었던 말들이 이 밤 바늘되어 내게로 꽂히네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미안하다며 눈물짓는 모습에
차마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울지맙시다 언젠가 현장으로 들어갈 때
다시 싸울수 있는 환한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오늘밤 떠난 동지들이 무척 그립습니다
가난에 치를 떨며 떠난 사람들 그 마음 알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내뱉었던 말들이 이 밤 바늘되어 내게로 꽂히네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말은 안해도 생각만 해도 눈물나는 동지여
그대는 떠나도 비워진 이 자리 우리 손으로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4472 | 민노회만이 희망이다 - 3호 8 | 민노회 | 2012.01.06 | 738 | 0 |
4471 | 고맙습니다. | 단단 | 2017.05.17 | 738 | 0 |
4470 | 강기정 “청와대 물귀신 작전, 후안무치의 막장드라마 | 강기정 | 2012.04.01 | 739 | 0 |
4469 | 서부노조 직권조인의 진실(2) | 직권조인 | 2015.02.19 | 739 | 0 |
4468 | 산별 중앙의 잘못된 생각들.... 6 | 예언가 | 2012.01.14 | 740 | 0 |
4467 | 정치와 노동조합 1 | 제2발 | 2012.01.16 | 740 | 0 |
4466 | 산별위원장님에게 충고 한마디 3 | 예언자 | 2012.01.16 | 740 | 0 |
4465 | 복지서비스 개선요청 | 진정한복지 | 2012.03.30 | 740 | 0 |
4464 |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과연 정당한가? | 숲나무 | 2014.06.20 | 740 | 0 |
4463 | 중간 정산 가능한가요.. | 조합원 | 2011.05.10 | 741 | 0 |
4462 | 검토 바랍니다! | [제일은행] | 2012.01.12 | 741 | 0 |
4461 | 헌법의 환상과 현실 1 | 제2발 | 2012.01.26 | 741 | 0 |
4460 | 4.11 총선 1 | 선거 | 2012.03.30 | 741 | 0 |
4459 |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맑시즘2014>에서 함께 토론해요! | 맑시즘 | 2014.08.03 | 741 | 0 |
4458 | 퇴직금 1 | 조합원 | 2011.05.10 | 742 | 0 |
4457 | 산별 위원장께 부탁합니다 4 | 발전 | 2012.01.05 | 742 | 0 |
4456 | “재생에너지, 원자력 대체 무리” | 영흥 | 2014.11.20 | 742 | 0 |
4455 |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화이팅 | 2017.05.18 | 742 | 0 |
4454 | 요즘 2002년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2002년 대선 출마연설이 생각납니다 | 지난날 | 2012.01.24 | 743 | 0 |
4453 | 중앙위원장 불신임 투표총회 사태를 바라보며... 2 | 남부조합원 | 2012.01.16 | 743 | 0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