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의 성명서는 발전노조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자신들의 변명과 사실에 대한 거짓으로 연연하는 모습으로 가득합니다.

지금 5대 집행부의 규정위반과 공식회의체인 중앙위원회를 무산시키고

그과정에서 발전노조 깃발을 내팽개치는 수석부위원장을 보고 중앙위원들이 불신임을 결의했다고 하는데

다알고 있는 지난 문제를 새삼 들먹이며 불신임을 막아달라는 위원장 

지금 불신임을 말하는 중앙위원들과 지난시절 오점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요

또 그것이 지금 업무상배임에 해당 될 정도인 기금 집행을 희석하고자 함인가요

황당합니다.

일상적인 조합비를 중앙위원들이 집행을 보류하라는 것이 아니라

특수목적에 집행되는 기금의 부당한 사용이 심각하니

일반 조합비가 아닌 기금 사용을 중앙위원회 사전 승인받고 집행하게 되면 왜 식물노조가 되는지요

그것이 특수기금인 해고자 생계비와 업무추진비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요

지금껏 어떤 집행부도 해고자를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이준상전위원장이 2억 받고 스스로 해고를 정리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으나

남은 해고자에게 서슬퍼런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섬뜩함을 느낍니다.

그렇게 중앙위원들이 더럽고 아니꼬우면

당당하게 사퇴하면 될 일인 것을 스스로 불신임을 공고하고 

불신임 시키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위원장을 보니

빨리 불신임 추진하지 않고 지금껏 참아온 중앙위원들이 오히려 안타깝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을 호도하며 중앙위원들을 정파적으로 몰아부치면

현장의 혼란이 오리라는 생각을 위원장은 안하시는지요.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중앙위원들이 책임져야 하나요?

진정 발전노조 최고 책임자로서  

1. 탈퇴압박에 조합원이 진정 힘들어 할때 같이 옆에 못있었음을 반성하고

2. 현장조합원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질책하며 직접 와서 힘이 되주질 못했음을 미안해하고 

3. 공식회의 도중에 회의장을 뛰쳐 도망나갈 정도로 중앙위원들에게 자신감을 상실했다면

진정 발전노조 최고 책임자라면

이런저런 남탓 핑계 변명하지 마시고 모든것을 자신의 부덕함으로 돌리고

당당히 사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