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후임에 이현순·김주성씨 물망 |
한전, 내주 사장 공모 절차 돌입
오는 8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후임으로 이현순 전 현대ㆍ기아차 부회장과 김주성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전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전 등 주요 공기업 사장 자리에 전문관료 출신을 배제하고 민간 기업 출신인 이 전 부회장, 김 전 기조실장을 차기 한전 사장 후보로 압축해 인사 검증에 들어갔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한전 사장 자리에 정치인, 전직 지경부 차관 등이 내려올 수 있다는 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민간 우선이라는 원칙을 청와대와 지경부가 고수함에 따라 이재훈ㆍ김영학 전 지경부 2차관 등은 내주 시작될 한전 사장 응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한전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현순 전 부회장은 현대ㆍ기아차 엔진 개발을 총괄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대ㆍ기아차의 엔진 개발 핵심 인물이다. 김주성씨는 코오롱 부회장과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거쳐 국정원 기조실장을 지냈으며 구조조정 전문가로 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전은 내주 중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가 7월 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하는 등 공식적인 사장 임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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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2011.06.21쌍수횽은 짤리나요?
공돌이
2011.06.22이현순 부회장을 쩜 알죠! ^^ 모두가 힘들꺼라고 얘기했던 가솔린 엔진에서 최초로 직분사(GDI 엔진) 기술을 구현하여 쏘나타에 처음으로 탑재된 쎄타엔진(NF 쏘나타부터)을 양산하게 되어 전세계 Top 10 엔진 생산기술 업체로 현대차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린 인물이지요.. 그래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차량의 핵심부품) 개발실장을 역임한 후 현대기아차 중앙(남양)연구소 소장을 지냈던 대단한 사람입니다.. 정말 최고의 엔저니어라고 주변에도 모두 인정한 인재중의 인재... ㅋ 제가 근무할땐 부사장이였는데 역쉬 인재는 계속 승진하더군요..!! 발전회사에도 이런 인재가 분명 있을겁니다.. 그런 분들이 사장 하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