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디<부제-농성장의 밤>
글. 곡 : 지민주
편 곡 : 박태승
노 래 : 이장희, 지민주
낭 송 : 리베라노동조합 사무장 권인숙
사랑하는 동지들이 하나둘씩 울며 떠나갈 때
가지 말라는 한마디를 하지 못했습니다
잡을 용기조차 없었던 제가 감히 소원합니다
동지여 소중했던 시간들을 부디 잊지 말기를
오늘따라 왠일인지 투명한 별빛 내 가슴에 남고
모닥불 피운 자리에 흩어진 재만이
고개를 떨구고 한없이 울던 떠난 동지의 얼굴 그리워
바람이 차도 그 자리 떠날줄 모르는 농성장의 밤
가난에 치를 떨며 떠난 사람들 그 마음 알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내뱉었던 말들이 이 밤 바늘되어 내게로 꽂히네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미안하다며 눈물짓는 모습에
차마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울지맙시다 언젠가 현장으로 들어갈 때
다시 싸울수 있는 환한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오늘밤 떠난 동지들이 무척 그립습니다
가난에 치를 떨며 떠난 사람들 그 마음 알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내뱉었던 말들이 이 밤 바늘되어 내게로 꽂히네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말은 안해도 생각만 해도 눈물나는 동지여
그대는 떠나도 비워진 이 자리 우리 손으로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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