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8 조합원들은 박종옥 집행부를 압도적으로 불신임하였다.
노동조합은 위수사가 유고상태에 있고 별도의 규정이 없더라도 위원장이 임명한 실장들은 그날로 자동해임 된 것으로 간주하였다.
노동조합이 업무인계를 요구하자 박종옥 전 위원장은 중앙위를 거쳐 직무대행을 선임하면 인계할 수 있다고 하였다.
노동조합은 2.1 제42차 중앙위를 열어서 직무대행을 김재현 동지로 선임하였다.
다음날 2.2 김재현 직무대행은 업무인계를 요구하기 위하여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전 사무처장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전원이 꺼져있었다. 박대원 전 수석부위원장과 통화하였으나 업무인계를 거부하였다.
2.2 사무처 실장일동으로 성명서가 게시되었는데 전 집행부 실장(이종훈, 최순기, 김종관, 이정임)들이었다. 주장의 요지는 42차 중앙위원회는 무효이고 따라서 직무대행도 인정할 수 없다는 것과 자신들은 아직도 해임되지 않았으므로 중집위원임을 주장하였다.
2.3 노동조합은 박종옥 전위원장이 업무를 인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업무를 인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사무처장에게 보냈다.
2.6 박종옥 전 위원장, 송성복 사무처장에게 업무인계를 요구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여러차례 시도하였으나 그들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불신임 직후 김재현 부위원장 명의로 회사에 타임오프 신청을 하였으나 회사는 위원장 직무대행이 누구인지를 확인해달라는 답신 공문을 보내왔으며 타임오프 신청을 거부하였다. 따라서 김재현 부위원장은 현장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2.3 노동조합은 김재현 직무대행 명의로 전임자 해제와 타임오프 통보 공문을 회사에 보냈다. 회사는 전 집행부 중집위원 전원을 2.6부로 전임에서 해제한다고 통보해왔고,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전 사무처장은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2.10까지 업무인계를 위해 타임오프가 연장되었다. 더해서 총무실장과 4개 본부장은 전임자 처리가 되었다.
직무대행이 중앙위원회에서 선임된 지 5일째다. 박종옥 전 위원장이 업무인계를 거부하는 바람에 노동조합은 5일째 노동조합 업무를 방해당하고 있다. 노동조합 업무인계 거부로 인한 피해는 다음과 같다.
1) 노동조합 조합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2) 산하 본부, 지부에 조합비를 12일째 교부하지 못하고 있다.
3) 중앙, 본부 상근활동가의 임금을 12일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4) 해고자 생계비를 12일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5) 노동조합 소유의 승합차량의 행방을 알 수 없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6) 중앙숙소의 문을 열지 못하여 숙소를 이용할 수 없다.
노동조합은 2.7 오전 10시까지 업무인계를 위하여 박종옥 전 위원장과 송성복 전 사무처장이 사무실에 나오지 않을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9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3333 | 2014년 단체협상에 대한 의견을 드리며 | 이상봉 | 2014.06.22 | 1246 | 0 |
3332 | 경영평가 성과금 지급 방법 6 | 정보통 | 2014.06.22 | 5075 | 0 |
3331 | 발전 현장의 발피아 | 발피아 | 2014.06.22 | 1240 | 0 |
3330 | 발전 현장의 발피아 1 | 발피아 | 2014.06.22 | 1230 | 0 |
3329 | 바보된 남동 7 | 남동바보 | 2014.06.20 | 1671 | 0 |
3328 |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과연 정당한가? | 숲나무 | 2014.06.20 | 740 | 0 |
3327 | 서부돌쇠 김용화니가 태안지부장 폭행? 7 | 발전서부 | 2014.06.18 | 1676 | 0 |
3326 | 남동노조, 무엇이 그리도 급한가? 3 | 남동조합원 | 2014.06.18 | 1468 | 0 |
3325 | 경영평가 나왓다 10 | 경영평가 | 2014.06.18 | 2283 | 0 |
3324 | 교대근무 인원 줄이자 1 | 양심 | 2014.06.18 | 1456 | 0 |
3323 | 남동회사,노조 경조/장기재직휴가 축소/삭제/폐지 합의 4 | 남동조합원 | 2014.06.16 | 1692 | 0 |
3322 | 서부노조 위원장은 과연 누구? 1 | 참극 | 2014.06.13 | 1337 | 0 |
3321 | 남동, 드디어 사고 쳤다 8 | 씹철이 | 2014.06.12 | 2213 | 0 |
3320 | 전력그룹사 방명경영 진행사항 1 | 전기 | 2014.06.12 | 1359 | 0 |
3319 | 회사노조, 단체협약 개정으로 퇴직금 삭감 우려 8 | 남동조합원 | 2014.06.12 | 1534 | 0 |
3318 | 양당 체제를 깨야 진보가 산다 2 | 숲나무 | 2014.06.09 | 805 | 0 |
3317 | 남동 가짜 정상화 1 등 목표~~ 10 | 인철이 | 2014.06.07 | 1730 | 0 |
3316 | 포럼에 매년 발전사에서 십억 방만경영아닌감 | 방만경영 | 2014.06.06 | 903 | 0 |
3315 | 복지자금 | 본부 | 2014.06.05 | 786 | 0 |
3314 | 타회사들은 통상임금 결과가 나오는데 발전노조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2 | 통상임금 | 2014.06.05 | 1348 | 0 |
애랴
2012.02.07똥낸세\ 종욱아 그냥 디지고 놀님들 함계 디져
^^
2012.02.07준성아 고생이많다^^
ㅎㅎㅎ
2012.02.07인수인계를 줄기차게 요구하는것이 결국은 돈이냐?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돈이잖아
돈보다는 조직 재건과 6대 집행부 출범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집행부 인계가 조합비 탈환이라는 것이 이 글을 보면 바로 알수 있네
불쌍한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따르는 조합원들이지 뭐~~~~
언제 조합원들이 정신 차리지~~~~ 정신 차리고 나면 조합비는 다 소진되고 없을 것이지 ㅎㅎㅎ
ㅋㅋㅋ
2012.02.07ㅎㅎㅎ 야
당신도 월급쟁이라면 당신 월급이 밀리거나 나오지 않으면 넌 가만히 있겠냐?
임금이 바로 노동자의 생존과 직결된 문젠데 초연할 수 있겠니?
ㅍㅍㅍ
2012.02.07ㅋㅋㅋ 야
그러니까 왜 그런 짓을 저질러 놓고 이제와서 난리냐구?
투쟁만으로는 안되나?
순리
2012.02.07김재현 남부본부장님 너무 하시네요
순리대로 천천히 하세요
법
2012.02.07상왕님 법 좋아 하다 큰코 다쳐요
ㅎㅎ
2012.02.07불신임이라는 불명예를 받은분들에게 넘하네요
빠져 나갈 구멍은 열고 하세요
누가 보면 진짜인줄 알겠네요 ㅋㅋ
사뢰
2012.02.07참 좃준성 고생많다.
일일이 기록하기도 귀잖을 것인디......
하여간 꼴통들 눈에는 돈만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