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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은 누구?

노동자정치 2011.11.22 조회 수 1076 추천 수 0

최루성 물질 던진 김선동 의원은 누구?

이정미 홍민철 기자

최루성 물질 투척 직전의 김선동 의원

최루성 물질 투척 직전의 김선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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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의 최루성 물질 투척으로 본회의장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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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성 물질 투척 직후, 경위들이 김선동 의원을 둘러싸고 격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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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에서 끌려나오는 김선동 의원. 김 의원은 이후 야당의원들의 도움으로 다시 본회의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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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본회의장을 기습점거하면서까지 한미FTA 비준안을 처리하려하자 순식간에 본회의장은 전쟁터로 돌변했다. 이미 의장석에 앉은 정의화 국회 부의장은 뒤늦게 들어온 야당 의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회의를 진행하려했다. 여야간의 고성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김선동 의원은 의장석에 최루성 물질을 뿌렸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트위터에서는 '독재 매국에 맞서 안중근의사의 도시락폭탄 이후 가장 처절한 최루탄 국회 투척', '제2의 윤봉길 도시락 폭탄'라는 글과 함께 '내년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지글도 올라오는가 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김선동 의원은 올해 4월 전남 순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진입했다.

김 의원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발포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에 진학해 물리학자를 꿈꿨으나 1988년 미문화원 점거 투쟁으로 구속과 제적을 당한 후 노동현장에 투신했다.
1997년 '국민승리21'을 거쳐 199 9년 진보정당 창당이 추진될 때 김 의원은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합류했으며,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당시 광주시지부 조직국장 맡아 광주에서 당을 건설하는데 산파역할을 맡았다.

이후 김선동 의원은 2000년 전남 여수와 순천의 노동자들이 대거 당에 가입하자 순천에서 민주노총 정치위 간사로 활동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순천에서 2년간 순천시당을 비롯한 여러 지구당을 개척하고 광주시지부에 이어 전남도지부를 건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6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등 요직을 맡았다.

2007년 사무총장을 사임한 다시 고향으로 내려간 김 의원은 국회의원 후보가 되기 한달 전까지 노동현장에서 건설 배관공 노동자로 생활하면서 현장 중심의 노동운동을 온몸으로 실천한 차세대 지도자라는 평을 받았다.

국회에 입성한 김선동 의원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상임위원회 회의장 점거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25일 남경필 외통위원장이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요청하자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물리력 사용도 불사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또 지난 3일에는 의자로 외통위 문을 가로막는 등 FTA 통과를 물리력으로 저지하기도 했다.

결국 한나라당이 기습처리를 하기 위해 예고없이 본회의장을 점거하자 이에 분노한 김선동 의원은 예고한대로 물리력을 행사했다. 김 의원은 자신에 대해 "오랜 노동현장 생활로 몸에 배인 현장성과 전투성"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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