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발전노조를 사랑하는 많은 동지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모습들은 동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분석해본다면 서로간의 불신, 계파간 불신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 있습니다.

이 불신을 해소하고 단결을 공고히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불신과 분란의 원인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첫째로 회계장부의 공개입니다.

지금껏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불타 버린 장부를 완전 공개하십시오.

그 나머지는 조합원들이 판단 할 것입니다.

둘째로 기업별 노조 탈퇴자들에게 지급되었다는 기금은 정상적으로 집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5대 집행부 재임 기간의 회계장부를 소란스럽더라도 기금과 조합비에 대한 사용내역을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집행내역에 대한 상세한 첨부 자료도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발전노조에 정통성과 상관없는 해고자를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

몇명은-그 중 한분은 자진 탈퇴-발전노조 활동과 상관 없이 해고된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 계파의 다수를 믿고 대의원 대회에서 통과 시켜 거의 10년 이라는 세월을 무위도식하고

발전노조의 끊임없는 논란과 분란을 조장하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정리를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조합원들을 볼모를 그들을 책임져야 하는지 규약에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