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필리핀 성매매 한국인 9명중 2명은 발전회사 공기업 간부

성매매 2017.03.14 조회 수 2470 추천 수 0

필리핀 성매매 한국인 9명중 2명은 발전회사 공기업 간부




최근 필리핀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남성들이 충남 보령의 한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공기업 직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사회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 4일 필리핀 세부 한 빌라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남성 9명은 보령 모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이들은 지역에서 식품업체와 음식점 등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행 중 2명은 보령에 있는 한 공기업 차장과 과장급 직원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성매매 혐의로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는 장면이 현지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되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이들은 국내여행사를 거치지 않은 채 필리핀을 찾았고, 그곳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성매매 여성들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에서 무혐의로 풀려난 2명은 지난 7일 귀국했고, 나머지 7명도 380만원 상당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은 필리핀 현지 경찰이 사건을 통보해 오는 대로 수사 주체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경찰청 외사국에 통보하고, 외사국은 관할 지방청으로 사건을 내려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필리핀에서 증거 등 자료를 보내줘야 수사를 할 수 있는 만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 도박하면 처벌하듯 해외에서 성매매해도 국내에서 성매매방지특별법을 적용해 처벌하게 된다"며 "사건에 연루된 남성 모두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에서 성매매하던 주민들이 현지 경찰에 검거된 내용이 보령지역에 알려지면서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주민 김모(61)씨는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해외여행을 나가더니 나라 망신은 물론 지역 망신을 초래했다"며 "불법 성매매에 대한 응당한 처분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행 일부가 속해 있는 공기업은 이들에 대해 무보직 발령을 내는 등 인사 조처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거쳐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youtu.be/A7iwZhMboNA

 

2개의 댓글

Profile
남동
2017.03.14
중부발전 경평 꼴찌 확정이구나~ㅎ
Profile
아는놈
2017.03.16

에구에구 개망신


진심 나도 조심 해야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432 현장통제 및 노동조합 게시판 무력화 시도를 위한 인터넷 차단 1 간보기 2011.12.05 1500 0
1431 회원 모집!!!! 31 남부 2011.12.02 3686 0
1430 2011년 제2차 노사협의회 결과 7 동서소식 2011.12.02 3587 0
1429 현장순회단 투쟁일정(2차)-부당징계철회, 민주노조`학자금 사수! 2 순회단 2011.12.02 1474 0
1428 배타적 지지방침 철회해야 2 노동자 2011.12.02 1190 0
1427 산별집행부에 제안 조합원 2011.12.01 1209 0
1426 동서노조 공약은 사내기금확충이었다. 5 당진토마토 2011.12.01 4469 0
1425 대단한 동서발전 5 갈구 2011.12.01 2379 0
1424 전범기업이고 뭐고, 아무 개념없는 동서발전! 길구군! 동서토마토 2011.12.01 1183 0
1423 동서발전 일본 전범기업과 발전소 계약을..... 동서인 2011.12.01 1428 0
1422 [남부본부장의 편지]12월 1일 1 남부본부 2011.12.01 1123 0
1421 시장형공기업의 경영평가 결과 발전노동자 2011.11.30 3069 0
1420 중부본부 소식지(11.30) 1 중부본부 2011.11.30 1174 0
1419 동서 길구가 또 사고친다! 동서길구 2011.11.30 1660 0
1418 오늘 보령은 1 보령꼴통 2011.11.30 1505 0
1417 올해 임금교섭결과는 어떻게 진행 되었나요.. 발전 조합원은 알 권리가 있기나 한가요..다들 모르쇠를 하고 있나요 7 발전인 2011.11.30 1650 0
1416 전력산업 민영화 안한다!! 2 김차관 2011.11.30 1717 0
1415 태양광·풍력 과잉공급, 구조조정 불가피 에너지 2011.11.29 877 0
1414 2012 현설 2011.11.29 958 0
1413 반MB 야권연대(비판적지지) 비판 1 노동자 2011.11.29 772 0
SCROLL TOP